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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마지막 포스팅 2025년은 부디지난 해의 상처가 아물고아픔이 나아져있을 곳을 찾을 수 있게되기를
원작의 드라마화 각본가 사태 이것만봐도 얘네 체계나 관습 안바뀔게 훤히보인다나는 애니제작도 그다지 투명할거라고는 생각안하는게(애시당초 스폰붙는 배후 자체나 제작환경이 국제적으로 경고먹을 정도면 말 다했지)이미 원작훼손에 가깝게 애니화된 작품도 많이 보았고 근래에는 그걸로 자기작품 연중한 작가도 봤음. 예전 애니메이션쪽 거장들이 원작존중하면서 본인색 잘 살린거 생각하면 오히려 시간이 흐를수록 더 후퇴하는 느낌(물론 지금도 젊으면서 잘하는 감독도 있는걸 안다. 이런 사람들은 작품의 독자를 오히려 유입하고 잘 살릴테니 지금하는 이야기와는 상관없음)이 부분에 대해서 정리한 내용을 읽어보니 ‘원작자 의견 많이 반영함’ 이라고 언급하는 부분이 수상쩍긴하다. 1기는 적어도 신나보였음. 원작에서도 방영하는 네임 그리는 것도 짬내서 그리는데다가 본..
새삼 느끼는데 주술이 그래도 대단하긴한게다시 돌아보니 일본만화 엔딩에서 ‘체제’ 자체는 항상 존속되었던거같음.(그나마 이 부분은 애프터눈 성향 잡지는 덜한느낌)귀멸같은 경우도 뭐 오니를 물리쳐서 평화가 왔지만 크게 바뀌지는 않았고, 블리치도 사신체제도 크게 바뀐 것 없이 유지됨. 주술은 엔딩이 궁극적인 체제가 바뀌지않아서 배드에 가까웠지만, 일단 여성인 마키가 각성해서 집안을 전멸시켰다 자체로 실질적 고산케붕괴를 그렸다는것에서 ‘체제’나 ‘관습’에 문제를 제시했다는게 그나마 나았달까. 그리고 엔딩도 제대로 냈더라면 아마 체제의 붕괴가 핵심이었을 것 같음. 스쿠나나 텐겐이 없어도 궁극적인 문제가 해결되는 세상… 사실 풀리지않은 떡밥들은 이것과 귀결이 되는데 엔딩마저 그렇게 끝난걸보면 뭐에 가로막혔는지는 충분히 파악이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