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154) 썸네일형 리스트형 새삼 느끼는데 주술이 그래도 대단하긴한게다시 돌아보니 일본만화 엔딩에서 ‘체제’ 자체는 항상 존속되었던거같음.(그나마 이 부분은 애프터눈 성향 잡지는 덜한느낌)귀멸같은 경우도 뭐 오니를 물리쳐서 평화가 왔지만 크게 바뀌지는 않았고, 블리치도 사신체제도 크게 바뀐 것 없이 유지됨. 주술은 엔딩이 궁극적인 체제가 바뀌지않아서 배드에 가까웠지만, 일단 여성인 마키가 각성해서 집안을 전멸시켰다 자체로 실질적 고산케붕괴를 그렸다는것에서 ‘체제’나 ‘관습’에 문제를 제시했다는게 그나마 나았달까. 그리고 엔딩도 제대로 냈더라면 아마 체제의 붕괴가 핵심이었을 것 같음. 스쿠나나 텐겐이 없어도 궁극적인 문제가 해결되는 세상… 사실 풀리지않은 떡밥들은 이것과 귀결이 되는데 엔딩마저 그렇게 끝난걸보면 뭐에 가로막혔는지는 충분히 파악이 가.. 대체 무슨 일이야… 조금이라도 인명피해가 더이상 없기를 바라며고인이 되신분들의 명복을 빕니다 종교의 정치적 중립을 들먹이는데 중립1. 어느 쪽에도 치우치지 않고 중간의 입장에 서는 것2. 국가 사이의 분쟁이나 전쟁에 관여하지 않고 중간 입장을 지키는 것이게 사전적 의미.보통은 1의 경우를 들어 설명을 하는데, 사실 시국선언을 하는 종교를 가졌다고, 그를 지지하는 성향의 종교인이 아닐 수도있다. 그리고 같은 종교 믿는다고 그안에서 갈등이 없는 것도 아님. 괜히 종교개혁이 일어났겠나?문제는 여기에 ’정치적‘이라는 수식어가 붙었다는 거다. 그러니까 이 사람들의 주장논리면…계엄과 관련된 모든게 정치적 행위이다. 우선 이 전제부터가 틀렸다.윤건희가 계엄을 일으킨 행동원리를 살펴보면 ’정치적 행위‘가 맞다. 민주당과 자기를 비판하는 사람들을 견제하려는 거니까. 여기에 끌어들인게 ’북한‘과 ’미국‘인 거고, 굳이 미국에게 사전연락도 없이 .. 이전 1 ··· 4 5 6 7 8 9 10 ··· 5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