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겐지이야기같은 결말 관계성이 묘하게 역순이긴한데 뭐헤이안 시대때 작품과 비슷하게 엔딩을 내야하는건씁쓸하긴한데(헤이케는 헤이시 관점아니면 그나마 나은편인가적어도 권력이 아래계급에 이양되긴하니까)딱히 생각을 계속하는 편은 아닌데 겐지이야기 책얘기를 쓰려고 줄거리를 답습해보니후반부를 생각하면 모노노케(원령)으로 인해 모든게 일어나는 것도 맞고그 계기가 원한, ‘복수’라는 키워드도 맞고 정작 중요하게 여긴 사람하고만 제대로 인사도 못하고(겐지는 무라사키가 죽을때 곁에 없었음)비구니로 속세떠나고 싶어하는데도유일하게 겐지에게 끝까지 붙잡힘, 즉 본인 의지로 유일하게 원하던 것도 좌절됨(이 작품에서는 죽음과 함께 출가도 퇴장이되는게 보통 그게 좌절이나 속세에 미련 없음을 의미)상실이 깨달음이 되는 것도소중한 누군가의 죽음이 곁에 있을 ..
유튜브는 쇼츠 차단 기능이나 내놔라 유튜브는 썸네일에서 가로막는데쇼츠가 아래에 자동재생되거나 보이니 짜증남보는 쇼츠래봤자 가끔 보이는 동물특징 알려주는 애니메이션이나 애완동물 보는게 다인데자꾸 이상한거 알고리즘으로 끌어오고특히 특정 커뮤니티 자기들끼리 낄낄대는 내용 진짜 안보고싶음 예전에는 커뮤할때 은밀성이라도 갖춘거같은데 요즘은 내가 쳐다보기도 싫은데 자꾸 눈앞에 끌고오고 자랑인양 드러내서 인식시키는게 더 싫다 트위터마냥 검색어 차단기능도 없고성적인게 대놓고 나오질않나(로그인도 안하는데 이게 나오면 이상한거 아닌가? 미성년자도 노출될 수 있단 소리인데)부끄러운줄도 모르고 인종차별 뻔뻔하게 하는 쇼츠도 밟았는데 그냥 유튜브도 구글의 이상한 검색결과를 시각화 한 정도의 가치정도만 남은듯
오타쿠도 짬밥이란게 생기는데 영화고 애니고 만화고 드라마고 한가지 공통점은오타쿠가 만족하는 포인트는 제작자의 ’애정‘이 보일때임. 가령 웨스앤더슨의 ’판타스틱 미스터 폭스‘에 나오는 애쉬의 침대 디자인이 실제 로알드 달의 방에 착안해서 만들어졌다든가…이게 아니어도 이 사람 아트북만 봐도 영화를 사랑하는게 느껴짐. 굳이 의미 따지지않아도 영화를 보는데 행복한 요소는 충분히 갖춰진것.실제로 이런 작품들이 성공하는 케이스가 많다.그러니까 이런저런 요소파는 오타쿠이다보니, 한가지만큼은 확실하게 구별이 가능한데 작품을 돈으로보냐 애정으로 보냐의 여부다. 물론 돈버는 수단이라는건 맞으니 조금이라도 수지타산에 맞게하는건 맞지만 그와중에도 신경을 쓰냐 안쓰냐는 확실하게 구분히 가능하다는 것.가게를 열때와 비슷한데 요리에 자부심을 느껴 손해를 보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