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210) 썸네일형 리스트형 지금 둘러싼것들이 공정하다 착각하면 변화는 아무것도 일어나지 않음.예전에 어떤 영상을 봤는데 아랍권 국가에서 택시기사를 인터뷰하는데 아주 뿌듯하게 ‘3년전부터 여자도 운전할 수 있어요!’ 라고 하더라. 난 이 장면이 지금도 기억에 남을 정도로 충격인데, 굳이 인상깊은걸 꼽는다면 그걸 자랑스럽게 말하는 남자의 태도였다.주술을 중반부터 판 팬이지만 인기가 생기면서 들려오는 얘기들은 그다지 좋지 못한편, 비아냥에 가까운 편에 속했다. 이게 왜 이럴까 생각을 해보니, 반대로 내가 좋아하는 이유들을 떠올리면 되겠더라. 체제의 적극적 반발, 그리고 그 체제들이 지금의 일본에서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것…특히 고산케, 스모, 사법체계같은건 진짜 유명한 고질적인 문제고, 여성인권운동도 세계에서 난리날때 힘을 발휘하는게 버거웠던 것으로 안다. 미군이 일본.. 판다 에필로그로 이게 배드엔드라는걸 실감함 -체제가 바뀌지못함(고산케 존속)-판다가 그렇게되면 옷코츠가 뭐라도 해보려고 했을것 같은데, 그게 아니어도 무척 슬퍼할거같음-주술사 수명생각하면 ‘간혹’눈을 뜬다한들 그 시기쯤에는 다들 없을테니 그것도 외로울것 같음…작가가 판다 애정담아 그렸던거 생각하면 거기에 심정이 대변된 느낌임해피엔드라는 식으로 말하는 의견도 봤는데 단행본의 작가말이나 이걸보면 그냥 사는거지 해피는 아님. 애들이 하하호호하는 것도 아니거니와…판다를 생각해서도 나중에 이부분을 풀었으면 싶은데 현실이 바뀌지않는 이상 무리겠지 그나마 나이가 대박 완결작 가진것치곤 아직 어리니까 차기작 대박나서 모셔가려는 깡패작가가 되든 잡지를 바꾸든…점프는 대박나면 차기작 잘 안나오는데 이게 얼마나 착취하면 이러나 싶기도 하다요즘 유독 생각나는 영화대.. 자체 마무리 개인적인 해석작가의 진정성: 이 관계성을 2015년 넘버나인때부터 지금까지 밀었음.이 타이밍에 풀지못하는게 오히려 본인이 한이될듯점프의 보수성은 예전부터 유명했고(판매부수가 압도적이라 더 그런면도 있음)보통 어지간하면 바뀌지않는 단편의 남주, 여주가 바뀐건 작가의 스토리 방식이 애시당초 점프와는 좀 거리가 멀었던 것임…다만 설명이 배제된 떡밥은 워낙 많아 다른 식으로도 풀라면 다른 작품으로도 풀 수 있어서 본인이 펜대만 꺾지않는다면 희망은 있음한몸설: 고죠가 최강에서 각성했고큰틀에서 보면 1)모노노케 히메 오마주, 2)블랙홀 지식을 통한 ‘술식’의 설정파악, 3)작품에서 나온 메타포(옥견이나 요로즈의 ‘사랑’의 구축, 타카바의 옷과 술식, 메구미 생득영역 78화 장면연출, 인물소개 손바닥등)4) 간간히 .. 이전 1 ··· 25 26 27 28 29 30 31 ··· 7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