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216) 썸네일형 리스트형 종교를 가지게된 이유 (일단 절, 교회를 어설프게나마 발을 들여본적도 있으며 성당은 어릴때부터 다니고 있다)1.신의 존재를 믿지않는다는 많은 사람들과 본인도 그런 적이 있었지만 영적위로라는 부분에 있어서 미사를 볼때 공간의 단절, 즉 혼자 세속의 모든걸 벗어버리고 생각할 시간을 준다. 2. 죄를 반드시 고백해야하는 필수 고해성사가 두번있다. (부활절, 성야전)즉 미사를 빠지지않고 죄를 짓지않았다 생각해도 죄에대해 생각해보게 만드는 시간이 있다. 말로 상처를 입히는 것도 죄이고 고통스러워하는 사람을 외면하는 것도 죄이다.3.사람을 오만하게 만들지 않는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정말 많은 반성을 하게된다. 내가 아무리 잘난들 신을 이길 수 있단 말인가. 반면 정말 아무도 날 도울 수 없을때 든든한 뒷배가 생기는 기분도 느낄 수 .. 으허 나는 이런 눈매의 포로라 어쩔수 없다 2025년 첫 영화, 모노노케 우중망령 아름다운 잔혹함(스포많음)솔직히 말하자면 모노노케라는 작품을 제대로 본적이 없다. 다만 입소문은 알음알음 듣고 있었는데 저예산임에도 약장수의 신비로운 분위기와 색감이 일본 고유의 색으로 잘 표현되었다는 감상평이었다. 개인적으로는 약장수가 인간이 아닌 개념적인 존재인게 마음에들었고, 관찰자인듯 거리를 둔 태도로 에피소드의 등장인물들을 오히려 그 이야기의 주인공으로 부각시키는게 인상깊었다이 이야기는 오오쿠라 부르는 장소(금남의 공간, 쇼군(여기서는 천자)이 마음에 드는 여성을 픽할수 있는 공간. 하렘보단 내명부와 비슷하다고 하며 이 공간에서 높은 지위에 있는건 천자의 첩과 시녀장(우타야마)이다)에서 시작이 된다. 주역이라 할 인물은 글을 쓰는 재주를 아버지에게 인정받아 이곳에 온 아사와 집안을 위해 상경한 .. 이전 1 ··· 20 21 22 23 24 25 26 ··· 7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