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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16) : 피라미드의 공포

아는 서사의 근원

영화를 보다보면 의외로 대작들은 고전에 영향을 받은 경우가 좀 있다. 어떤 감독은 대놓고 오마주를 밝히지만 어떤 감독은 또 아니라, 오로지 개인적 견해에
의지해야하지만 이 영화를 본다면 해리포터와 유사점을 금방 찾을 수 있을거다. 기숙학교의 특징을 빼고서도 말이다.

해리포터의 인기에 대해서는 저마다 꼽는게 많지만 원작을 읽었을때 흥미를 주는건 ‘배후세력’이나 ‘사건을 해결하는 과정’도 한부분을 차지하는데, 이 영화가 해리포터와 더욱 유사해보이는건 아마 비슷하게 학생이 추리를 하는 과정에서 벌어지는 사건, 그리고 구출작전에 다루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

지금에야 이런 영화가 나오면 해리포터를 베꼈다고 언급하겠지만, 놀랍게도 이 영화는 1985년작이며 원래 제목은 ‘young sherlock holmes’이다. 홈즈에 기반한 재해석 작품에서 해리포터 느낌이 든다면 그건 어쨌든 기반이 비슷하다봐야하지 않을까
(영국에서 셜록 위상은 뭐…)

추천이유는 사실 별거없다.

재미있으니까

빛바랜 고전을 보면 오히려 당시 CG기술이 불완전해
연츨이나 서사에 더 재미를 주기도하고
(당시)재미있음의 끝판왕인
추리 + 모험 + 이집트(?) + 다소 판타지가 가미된 발명품…재미있는 것끼리 더해졌는데 재미가 없는게 말이 안되지 않을까

실제로도 해리포터와 비슷하다는 얘기도 많은것같으니 비교할 부분을 찾으면서봐도 재미있을것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