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캐는 개과가 동반캐릭터일때 늑대느낌이 좀 나고
남캐는 개라는 느낌
(얘말고 또 있나 큰개 끌고다니는건 얘밖에 모르겠는데)
얜 뭐지(…)싶었던 이유를 알았음
내가 이상한게 아니다 이 기믹미는 그랑블루도 이렇게 그리잖아…공식 엘룬(…)설정 받은거야 뭐 남캐엘룬 많으니까(그런데 단순 헐벗어서라기에는 드라프도 생각보다 많이 벗는데)그러려니 한다만
비교해보면 흰개가 좀더 신성한 느낌이고
(아이누족 신화때문인가)
검은개는 지키는 늑대느낌이 좀 강한데
옥견이 혼이되어야 강해지거나 특급도 뚫는다는 점이 부각되는걸 보면 둘보다 하나인게 강한건 맞지만
안정화의 주체가 메구미 이외면 스쿠나때처럼 뒤틀리고 메구미가 주도권을 잡으면 안정되게 강하다 뭐 그런 의미려나…물론 이걸로 해야할 무언가가 안나와서 애매해졌긴 한데.
그리고 이거쓰려고 마지막화 다시보는데
보기만해그도 빡침단계는 지나갔고 그림이 좀 무너진게 보이는? 아무튼 여러모로 진행하기에 한계도 보이긴하는데, 동시출간 괜찮은거냐 생각해보니 직전에 컬러일러에 단행본출간도 겹쳤고(어차피 팽할거 굴려먹은거임? ㅗ)
개(늑대)가 보통 충성이나 지키는 쪽 의미를 서브컬쳐에서 담는건 많이 봤는데 개=자신으로 동일시하는 비유는 또 처음봐서, 그것때문에 옥견 혼의 상태를 메구미 상태관련 은유라보면 여러모로 통일되는 해석은 존재함. 문제는 그래서 뭐? 가 된다는거다. 이 상태인게 ‘강함’과 직결하는데 기술이고 영역이고 전부 스킵했으니까.
그렇다고 뭐 서사가 심정적으로 이런걸 빼고보게 뭔가 탁 심금을 울리는 것도 아니거니와…쵸소도 너무 금방지나가서 당시에는 충격이 더 컸거니와
행방자체를 모르는 츠쿠모는 어쩔래 그러고보니 얘도 떡밥 한가득 아니었냐 동료라든가 목적이라든가
일단 난 메구미도 이 시점에서 힘을 썼으면 좀 달라졌을거라고 생각함. 얘의 강함의 터닝포인트는 목숨이 기점인데, 이걸 스쿠나가 몸뺏어서 막은거나 다름없어서 활약이 전무했던거고.
몸 = 행성으로 보면 결국 질량이 어느정도인가에 따라 별로 남는지, 사라지는지가 결정되는데 앞에서 말한 츠쿠모, 고죠의 경우는 가상질량이라 남는게 없을게 맞음. 사실 츠쿠모도 영혼상태 여지(라루가 허공에 대화하는 씬 있었음)가 충분하고 설정으로보면 고죠와 유사점이 가장 많아서(나이에 비해 젊거나 술식의 설정, 마지막모습)텐겐-고죠-성장체 논리면 츠쿠모도 이 타이밍에 다시 나올 확률은 있었다는건데
반면 메구미가 육체가 파괴되거나 폭발하면 좀 다른차원임. 스쿠나의 식신과 메구미의 식신이 비교된건 안정화의 차이고, 츠쿠모의 블랙홀과 달리 이쪽이 위험한건 이쪽은 존속이 가능하다는 거다. 블랙홀이 하는 작용 생각하면 존재하는 것 자체가 치명적임.
흡수라는 개념으로보면 켄자쿠가 유도한 ‘동화‘개념 자체도 왜 벌레형태의 주령이었나?를 알 수 있음. 웜홀(worm hole)의 은유일지도. 주령의 술식과 관련된 계획도 나왔는데 이게 유사 블랙홀 같았다면 위기가 좀더 가중되었을것임.
결국 능력이 나오지않아서 엔딩이 시시해진셈.
반면 블랙홀이라는 개념을 생각하면 메구미가 육체를 유지못하는건 동화이상의 위험임.
이 고증변태를 생각하면 메구미는 설정때문에살기싫어도 살긴해야함.(안그럼…다죽어)그래서 동귀어진은 피한느낌. 그런데 이 설정대로면 고죠도 걸리는게 메구미의 영법술의 핵심을 마지막 전투에서 답습했다는 것임.
그럼 이게 단순히 고죠가 지식을 전하는 것에 끝날거라면 메구미도 회상주고 끝났으면 되었음. 고죠도 육체가 사라졌다면 주령같은 영혼 형태일거고, 저주는 실체에게 씌워지기 쉽다. 심지어 고죠는 자기 육체(분신)만드는 법도 터득함. 고죠의 컨트롤이 정교해짐.
메구미 : 마허라소환이후 그림자 동화, 육체의 경계흐려짐. 식신은 반면 안정화
고죠 : 옥문강 해방이후 컨트롤이 정교해져서 아카나 아오가 에너지 새는일 없이 아예 원 형태이고 무라사키 조준도 정교해짐
그럼 여기서 작중에는
나오지않은 굳이 왜 둘을 하나로 만들었냐에 대한 답이 이어졌다는 전제로 보면 나오는데,
메구미 : 자신의 육체에 대한 미련없음
메구미가 영역전개에서 결계를 잘 못다뤄 미완성인점
반면 식신은 잘 안정시키고 리얼한 구현가능
메구미의 생득영역이 바다인 이유
(생사를 관장하는 연출로 주로 사용)
고죠 : 정보나 컨트롤은 최강
다만 최강에게는 고독으로 인해 인간을 벗어나는 위험이 있고 즉 심적인 안정의 부족.
육체를 만들 수 있고 힘을 안정화함
//
위에서 말했듯 메구미는 육체가 없으면 사라지는게 아닌 그 자체로 위험할 확률 높음. 여기에 자기 생에 미련없음. 반면 이어지거나 함께인 대상에 안정화를 유지할 수 있는 무언가가 있음
고죠는 컨트롤에 탁월. 심지어 실체화할 물질을 다루는 힘에 의탁하니 원하면 언제든 드러날 수 있음
지금보다 훨씬 자유로움.
그렇다치더라도 영역이 안나온 이유자체는 이해는 안감. 하나가 되어 생득영역에 머무른다한들 그게 영역전개는 아니잖아? > 스토리에 나오지 않음
또 모르지 블리치처럼 몇년뒤 성장으로 이게 나와서 결계자체를 무마시킬 수도 있고(…)
그리고 아마 식신떡밥대로면 고죠는 비단 육체 만들지않아도 육체에 대응할게 있을것이기에(예전육체)
다시 스토리에 끼어들 여지는 많음
(난 츠쿠모가 생환하면 그 식신…가루다인가로 돌아올거라 생각했는데 -_-)
어쩌다보니 커플글처럼 빠졌는데 난들 어쩌겠나
블랙홀 이 만화 읽기전까지는 관심도 없었고
질량 밀도 강조하는 이 설정이 다 이거랑 관련있는데
(다른 작품 이 능력쓰는 애(파이브)는 고죠랑 판박이임)
최근 시간의 역사(호킹 저)읽다보니 다시 생각하게 되는데, 자기도 설정짜다보니 메구미가 애매해지겠는데 싶지않았을까? 나루토에서는 이거 모티브라던 지폭천성이 봉인술 정도기만 했는데 자체가 블랙홀이면 스토리에 끼기 되게 애매함. 데우스 엑스 마키나 수준이라
그렇다고 부자서사, 남매서사까지 날린건 혀만 차게된다만 - 결국 블랙홀이 중요한건데 이걸로 뭘 한건 없네
핵심이 사랑, 블랙홀인데 이걸 날리니까 스토리가 핵심이 안보이지…하다못해 이타쿠기를 자각시키만 했어도(조짐은 있었고)주인공의 사랑과 우정이라는 최소의 요소는 달성했겠다
왜 나는 옥견얘기에서 블랙홀로 간걸까
나도 몰러…
그나저나 호킹의 책에서 ‘시간과 공간’ 부분을 읽는데
도표보니까 왜 과거는 남, 미래는 북 - 이런 복잡한 연출이나 과거로 가는 느낌으로 남겨뒀는지는 대강은 알듯싶었다. 이러면 261도 사건(P)이
고죠의 육체에서 일어나는 사건의 기점으로 볼때 그런식으로 등장한게 미래로가는 긍정적인 신호였을 확률이 높지…아니 왜 아직 연구중인 가설보다 만화의 연출이 더 이해가 어렵냐 이건 좀 문제있다;;
(관련없지는 않다 작가가 22권에서 도플러효과 관련 얘기도 했고 고죠의 기술인 무하한이 바로 이 특이점 0에서 밀도와 시공곡률을 무한대러 가지는 특징을 가지기 때문)
그리고 이 설정이 맞다면, 게토도 조건민 맞으면 돌아올 확률은 있었을거같은데 옷코츠 케이스를 보면 리카같이 끌어오는 존재의 힘이 필요할 듯 싶으니 거기서 갈리는 모양? 미치자네 사긴데 ㄷㄷ
편집부도 짜증나는데 작가도 훗 나만 아는 뭐 이런 설명방식은 좀 고쳐야할거같다
이제 신경끄고 살면 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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