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대식 사이다
원작만화를 다시 되살릴정도로 흥행한 작품이며 코미디로 유명한 짐캐리의 열연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현대의 감성으로보면 다소 고전적인 사고방식이 보이기도 하지만, 그럼에도 짐캐리가 연기한 스탠리 입키스의
매력이 지금도 영향을 미칠정도로 강렬한건 부정할 수 없을거다.
영화에서 로키를 인식한건 사실 마블이전에
이 작품이다. 북유럽 신화에 나오는 로키의 힘이 깃든 가면으로부터 마스크의 이야기는 시작한다.
은행원 스탠리 입키스는 불의에 선뜻 나서지못하고 주인집 아주머니의 갑질에 반박도 못하며 짝사랑하는 여자에게는 말도 제대로 못꺼낸다. 입키스는 마스크라는 가면을 쓰게되면서 본격적으로 하고싶었던 일을 마스크를 통해한다.
대표적인 캐치프레이즈
마스크를 쓴 캐릭터에만 집중했다면 이 영화는 단순한 스낵용 영화였을지도 모르겠지만, 입키스는 마스크를 쓴뒤로는 마스크를 벗고나서도 자신의 의견을 어필할 수 있게되며 사랑하는 여자를 구하러 직접 나서도
후반부에는 마스크를 강에 버리게된다.
주인공 입키스의 성장, 권선징악, 마스크맨이라는 캐릭터의 유쾌함 그리고…
지금도 들으면 흥겨운 노래들까지
이 영화는 감히 리메이크를 할 수 없을것같다
누구도 짐캐리의
저 동작을 뛰어넘을 수 없을거라 보기에.
분명 I가 보면 E가 되는 대리만족의
기분도 느낄 수 있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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