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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질

캐릭터상품이 잘 나오는건 좋은데

이런 와풍이 섞이면 뭔가 뇌가 버퍼링 걸림
미국에서 핫퍼지선데나 마쉬멜로 먹는 애들인데?ㅋㅋ
귀엽기는 하다만…근래 리멘트것치고는 괜찮긴한데
이미 스누피도 세트로 몇개 쟁여둔게 있어서

이거나 아예 크리스마스or할로윈으로 내주면 좋겠음
크리스마스 에디션 마음에 들었는데

제일 마음에 드는건 이거다
재발매 안하나요 ㅜ

꿈의 시리즈이긴한데 백패킹? 용으로나 쓸 수 있을것 같은데…날씨 좋을때 쓰는 캠프닉용?

이거 다이어리 딱 좋았는데 일간…

자기네 캐릭터 제외하고도 굿즈 쏟아지는건 좀 부럽다

피너츠에서 울라프가 가장 못생긴 개대회 1등할정도로
못난이로 나오는데 굿즈는 제법 많은거 보면 아이러니ㅋㅋㅋ스파이크 지못미

내 생에 어떤 만화를 보든, 피너츠를 넘을 수 없음. 남에게 만화를 맡기지않고 손떨림마저도 그림체로 소화한 내가 가장 사랑하는 만화가. 캐릭터에 대한 애정도 치우치지않고 스토리마저 끝까지 재미있다…

(애플티비에 다큐가 있으니 보는걸 추천함. 피너츠 컴플리트 시리즈중에 앨로커가 프랭클린과 관련해서 한말이 있는데(당시 흑인아이를 백인아이와 함께 그려서 반발이 심했다함)그 당시 어린아이었던 사람에게는 그게 희망이지 않았을까. 나는 슐츠가 그걸 그릴당시에 별로 특별하게 여기지않았다는 것에서 더 감명을 받았음)

그리고 애니도 여지할것없이 스토리,연출>>작화임.
70년에 나온 작가가 감수한 다소 어설픈 작화의
피너츠가 최근 세련된, 원작에 가까운 그림을 그린 작화의 피너츠보다 훨씬 와닿으니까. 차라리 특정 에피를
좀 연장시켜서 만들지 그랬나하는 아쉬움도 남음

간혹 온라인에서 루시가 찰리브라운을 놀리는 미식축구공 에피로 욕을 먹는데, 의외로 루시가 찰리브라운 입원하고 나서 제대로 찰 수 있는 단 한번의 기회를 주긴한다…그때 손을 잘못차서 다쳐서 도로아미타불이 되었지만. 루시가 심술궂긴하지만 그래도 나름 막내동생은 잘 살피는 입체적인 아이임. 이 막내동생이 나름대로 미식축구에피를 열린엔딩으로 남겨줘서 또 재미있음. 별거아닌 것처럼 보이는 떡밥도 세세하게 마무리 지어준, 다른 만화를 보면볼수록 안식처가 되어주는 수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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