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blog.kakaocdn.net/dn/F0gBu/btsL7ABuncp/5nL4u3BgtUI1H7i8J9xtmk/img.png)
이거샀다 예쁘다 소장가치가 있다
점프굿즈 진짜 애정제외하면 쳐다도 안볼건데
주술 플레잉 카드는 뭔 재탕뿐이고
(굿즈 만들거면 작가에게 한달을 주든가)
생각해보니 팠던 장르중에 굿즈퀄이 제일 후졌던듯
일러재탕을 하도해서 양심상 화집안내는 것도 웃김
(사실 화집하나면 다 안사도 무방한 퀄
팬북 전용 일러도 안그리는건 진짜…)
굿즈퀄 후지게 낼거면 아예 작가를 좀 더 배려하든가
무엇하나 마음에 드는게 없음
+
요즘들어 생각하는것
예전에 작가가 고죠 싫어한다는 둥
루머가 돌았던거같은데
솔직히 지금 생각하면 오히려
고도의 고죠빠임
여기서 이 말을 오해하면 안되는게
‘고죠팬’의 니즈를 맞춘다는게 아님
고죠라는 캐릭터의 특성으로보면
예전부터 저런 얘기를 해왔기도 했고
최강으로의 행보가 안보인게 흠이라면 흠인데
그 부분이 솔직히 현 일본의 체제유지 성격과 안맞아들어가는거라 생각하면 작가의 의견반영보단
잡지성향때문에 충돌이 있었을 가능성이 더 큼
(점프작품의 성향은 솔직히 말하면 귀멸에 더 맞음
여기 만화를 봤던 입장에서는 헌터헌터같은 신박한 케이스는 유유백서라는 작품의 성공을 깔았기에 가능했던거니…잡지부수 단위가 바뀔정도 인기고)
무엇보다 싫어하고 거북한 캐릭터의 설정을 두번씩이나 보너스 페이지까지 할애하며 검증하진 않음
그만큼 신경썼든가 아니면 그 내용이 향후 중요하든가.
메구미가 설정 대부분이 풀리지못한것도
지금 생각해보니 메구미를 통해 최강인 고죠가 풀려야하는데(그 빌드업이 9,25,26권이고)그걸 풀지 못하게 되었다면 안보여주는게 맞음.
고죠를 그렇게 끝낼거고 메구미를 분리시킨다면
확실한 성장과 독립을 보여주는게 스토리로 가장 자연스럽긴함. 그런데 옷코츠(얜 계승)나 메구미나 고죠관련 이런 부분들이 전혀 안풀리고 끝남. 옷코츠도 본편 주인공으로 빠꾸먹은걸 감안할때 이래저래 충돌많은 캐릭터로군…
그리고 솔직히 나온 설정보면
작가가 말한 메구미를 통해 만든 원하는 세계라는 문구가 고죠가 상관없는것도 아님. 세계를 술식이나 영역으로 보면 오히려 반드시 통과해야하는 절차고
솔직히 이런저런 오마주나 모티브 파악하면서
고죠 개인관련으로도 뭐가 한가득나와서
그 부분도 쓸건 많다만
워낙 팬이 많으니 그 중 누구라도 썼겠지;
정보가 과한 곳에 굳이 발 담을 필요성은 못느끼고
확실한건 과거에 머무를 캐릭터로 끝나기에는
너무 많은게 담겨있고
너무 많은걸 풀겠다고 선언한 캐릭터임
그럼 창작자 입장에서보면
이걸 가장 풀고싶은건 작가 본인임.
괜히 본인들 입으로 가장 신경 쓴 챕터, 가장 그리고 싶었던 챕터라는 발언이 나오는게 아니니까
그래서 작가가 주술이라는 작품을 완결을 통해 완전 놓았냐 생각하면 그건 아니라본다. 스스로도 팬북에서 밝힌 작품 성향보면 뭐 시공간 관련, 영혼 관련 소생이나 리부트케이스가 꽤 되기도 했고(마블도 뭐 이런 성향많고)넘버나인(2015년판 둘다)부터 쭉 읽어보면 뒤틀어서라도 본인 원하는 건 반드시 짚어서 풀 스타일이지 돈 벌만큼 벌었다고 포기하고 펜꺾을 타입은 아님…그리고 이 설정의 중심은 고죠에게 몰빵되어있음.
다만 위에도 말했듯 독자가 원하거나 인기여부(아직도 이야기를 원하느냐)로도 밀어붙이면 해결될 문제이긴해서 본인도 그 타이밍을 기다리는게 아닐지. 블리치도 천년혈전까지 끝난뒤 이게 지금에서야 애니화되면서 버프받아 연재까지도 했던거 생각하면.
덧붙여 고죠 다음으로 캐릭터로 누군갈 아낀다면
마키나 토우지라 생각함. 실제로 이 둘은 서사가
분리해서보면 그나마 제대로 풀렸고…아무튼 그만큼
작가가 말하고자하는 것에 근접했다 봄
참고로 캐릭터를 아낀다는건
자캐덕질이 아니라
본인이 하고 싶은 말을 어떤 캐릭터로 구상해
무게를 실어줬느냐의 의미임
뭐 그래서 고죠 인기에 내심 기뻤을텐데
한편으로 그런 말을 한건, 서사를 풀때
생사여부에 대해서 이런저런 말이 나올 가능성이
크니 좀 더 모질게 말했던게 아닐까 싶음
실제로 연재 당시에도 여파는 컸고
무엇보다 주어진걸보면
고죠에게 미래 전개를 주지않았다는건
애들처럼 향후에 대해서 스스로 정할 길을
보여주지 않았다는 가능성의 시사가 아니라
고죠의 서사에서 딱히 그걸 줄 필요가 없었던 것임.
고죠는 이미 가진 설정(최강, 육안&무하한 등)에서
본인이 어떻게해야 스쿠나를 이길지에대한
길이 다 잡혀있었고, 본인 행보도 앞에서부터 어떻게하고 싶은지는 진작 나왔음.
관계도 뭔가 이루어진다기보다
이미 완성형이기에 ‘왜’ 그런가를 밝히는 쪽이
더 중요했고.
이런 캐릭터 구상이 좀 위험한게
정보가 부족하면 정적으로 보여 과거에 있으려하는
것으로 보임. 그래서 위에서 말한 고죠 개인 관련 설정이 반드시 풀려야했는데, 이게 안풀려서 그리 본심이 잘 드러나진 않음. 굳이 따지면 261이 그나마 본심일건데 이것도 본편 고죠가 위기에 놓였던게 각기 친우의 모습을 한 적, 총애하던 아이의 모습을 한 적이라는 비슷한 구도와 옥절 당시에 일어난 일(게토를 두고가고 메구미를 찾아감, 쫓아간다는 말)을 생각하면 이때도 과거보단 미래에 갈걸 더 중시여겼다는 거고.
무엇보다 구도로 보면 261 > 236인데
이게 고죠의 끝이면
미래로 가려했는데 과거에 머물러서 만족-
이라는건데 ’최강‘을 계속 강조한걸 생각하면
모순임.
물론 위에서 말한것처럼
애들처럼 신기술 얻거나 성장하는건 아니라
뒤에 등장만 했어도 미래부분은 충분히 해결됨.
다만 ‘왜’(육안과 케이초, 고죠의 등장에 대한
충분한 설명)라는 보충설명과
그 임팩트가 야기할 결과정도가 동반될뿐
예전부터 말하지만 이건 2부까지 갈 필요없이
그냥 단권(0권)정도 연재분량이면 충분히 풀 수 있다
다행인건 게임도 운영이 괜찮고
애니도 분량은 남아서
고죠 말대로 ‘잊지만 않는다면’
언제, 어디서든 풀릴 가능성은 남아있단거다.
그리고 설령 풀리지않아도
작가 나름대로 가진 역할에 대한 설정은
남겨두었으니 어떤 형태로 향후 표현하든
캐릭터성은 이미 완성형이나 다를바없음
(관련해서 캐릭터가 최강인 이유정도는 보여줄게 있어야 완성된다는 것)
+
옥절에서 메구미찾아간거
만났을때 풀네임 알고 있다는거 생각할때
토우지 뒷조사 > 데릴사위?후시구로? > 그럼 애는 성이 후시구로겠네 > 후시구로가 탐색 > 사이타마> 찾아감 > 마침 애가 학교에서 돌아오는길 이건가
그런데 이렇게 쉬우면 젠인가가
미리 애 데려다두지 않은 것도 좀 그런데…
가장 이해가 되는건 츠미키 엄마가 얼마전부터 오지않는 시점직전까지는 젠인가가 애를 발견할 수 없었다는 거같긴함…요로즈가 단순히 헤이안술사면 얼굴 수육(이게 유리한게 멘탈파괴 노린 스쿠나 정돈데 굳이 요로즈는 스쿠나를 도울 필욘없고 작가의 말에도 단순 수육체는 아니고)을 안할 이유도 없고
뜬금 메구미가 츠미키가 이타도리같은 남자만나서 잘살길 바랐다는 것도(-_-)
'덕질'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멸회유 파트는 (0) | 2025.02.07 |
---|---|
하늘과 바다 이미지가 하나로 겹쳐진 (0) | 2025.02.03 |
마허라(마코라) 이야기 (0) | 2025.01.31 |
메구미 영역의 떡밥? + 클리오네 (0) | 2025.01.29 |
이런 귀여운 예장을 (0) | 2025.01.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