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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질

메구미 영역의 떡밥? + 클리오네

-경추뼈, 위는 신경으로 여겨졌던 부분
-이것과 같게그려진 문양이 무위전변 당시 츠미키 이마에 새겨짐
-뇌는 반전술식과 관련있댔음 주력은 배
-메구미 영역의 키는 상상을, 술식의 해석을 펼치라는 뉘앙스 즉 뇌의 활성화와 관련있음
-메구미는 무량공처의 영향에 아직도 놓임. 무량공처의 핵심은 무한의 정보이니 뇌에 어느정도 수용하려면 한계가 넘어야할것
-메구미는 마허라 소환당시 머리를 맞음. 후에 마허라가 굳이 뇌를 공략하는 정황은 안보임. 스쿠나가 이 당시 반전술식으로 치유한건 뇌가 아니라 심장임. 즉 스쿠나가 생을 유지시켜준것과는 별개로 메구미 뇌에도 회복관련 무언가가 적용을 했다는 것임. 그게 반전술식은 아닌게 확실하고
-메구미 능력의 영향하에 두 최강의 반전술식이 비약적으로 능력이 상승함. 쇼코는 뇌를 반전술식으로 치유할 수 없다 말했기에 개조인간을 되돌리는게 불가능하다 여김. 메구미의 그림자가 지닌 회복력이 반전술식이 아닌 창조에 가깝다는 것
-이러면 이타도리는 뭐냐라고 할텐데 이런식의 창조개념을 쓰는 술사가 주변에 있어서 크게 다치지않은 케이스(하나근처에 있기만해도 천사의 말에 의하면 영향을 준 타카바)가 있었음. 즉 메구미가 타카바 수준 이상의 실제를 끌어오는 힘(그래야 뇌를 치유가 아닌 재생을 하니까)을 가지면 주변의 반전술식또한 상승했을 가능성이 크단것. 실제로도 고죠 제외하면 아군은 크게 안다침…쵸소는 주령피가 반이라 이 회복에 영향을 못받았을지도. 일단 메구미가 스쿠나에 가로막혀 정상적으로 관여는 불가능했기도 했고
-개인적으로는 이거랑 옷코츠가 한일(261)덕에 고죠가 진화했을거라는 느낌.
-주술 떡밥이 제대로 안풀린 증거가 이거임. 타카바 관련 떡밥이 전혀 풀리지않음. 무려 사상의 창조인데…

요컨대 메구미의 실제 본질은 그림자이며 이는 창조가 가능하기에 반전술식이 아닌 재생의 성질을 보임. 그게  겨우 뼈에 억눌려 기능을 하는 느낌인데 경추부분을 몸이라 보면 꽤 한계에 다다랐다 볼 수 있음. 여기에 마허라의 공격부위를 생각하면 메구미는 마허라의 공격으로 한계를 맞았을 것임

매듭자체는 이것..톤보 무스비라함
기모노매듭같은 것으로 쓰이는데
여기서는 저 뼈의 균열을 막는 느낌임
잠자리는 일본에서는 승리를 상징하고 부처의 전달자같은 역할로 보아 길하게 여김
(시시가미의 영역에도 잠자리가 날아다닌다)

그러다 생각한건데 이게 경추이고 뇌가 그림자라면
이게 딱 목부분이란 말임?
그러다 생각난게

이 작품에서 간간히 오마주로 쓰인(속표지연재가 대표적 라멘>여관등의 행보가 타키의 여행과 흡사, 황혼강조등)이 작품에서는 結び가 중의적 의미로 중요하고 여주인공은 대표로 붉은 실로 엮은 蝶々結び(나비매듭)를 머리장식처럼 쓴다

이건 의식치룰때도 나옴

보통 매듭이라는게 봉인할때 나오는것
그 의미로 보면 저건 그림자를 봉인하기 위한거라는 것이고 해방될때는 아마 저 경추뼈같은게 파괴되었을때임. 그리고 이게 진행되려면 매듭을 푸는 조건이나 모습이 나왔어야함

반면 이 작품마냥 매듭을 인연으로 둔다면
저것이 해방되는 계기 혹은 봉인된 계기가 두가지 인연을 통한 것이어야함. 이렇게 생각하는 이유는 나비매듭과 비교하면 저 잠자리매듭은 기묘하게 쌍으로 보이기때문(잠자리매듭은 머리가 하나인데 위는 두개)
가령, 이 해석으로 두면 14권에서 마허라를 쓰기전 메구미가 선대당주건으로 고죠를 떠올린것, 스쿠나가 와서 구한것등이 저것이라 볼 수 있음. 고죠의 경우는 메구미가 죽음을 각오하기 직전에 항상 떠올려지는게 그것자체가 방어기제라 보기때문

유부주머니라 여겨지는 다곤의 매듭도 생각해봤지만 지금보니 이것과는 다른거같고

왜 무녀의 머리장식과 상관이 있냐를 좀 더 보면
(1.너의 이름은 오마주 경우 2.머리와 연결되는 부근의  매듭위치)

저런 매듭형태는 아니어도 巫女飾り로 검색하면 蜻蛉모양과 흡사한게 꽤 나온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놀란건

이 부분의 매듭도 무녀머리장식에 있더라.
이것도 설정으로 보면(흰색과 진한색의 무한모양, 두사람의 결합 의미)풀이를 안하고 넘어감 ㅅㅂ

서브컬쳐쪽은 중구난방인걸보면 딱히 고증없이 쓰는듯

그리고 작중에도 일단 스쿠나 관련해서 무녀가 나오긴했다 마지막화라 문제지

그런데 저 머리장식도 실제 있긴한데,
딱 각각 세갈레라 리본처럼 엮고 내린 머리를 보면
저 영역의 톤보무스비랑 비슷하지않나…

확실한건

-기능을 볼때 구조물은 머리와 관련된 상징일듯. 메구미 머리에 피가 흐르는데 구조물도 그림자가 피흐르듯 흘려지는 느낌이었고
-부서지는 걸 보면 신체의 한계에 다다른듯
-스쿠나 수육이후로 급속도로 환경이 변함. 아무것도 없는게 아니라 바다가 되든 심해가 되든 78화 장면이 되든…텐겐의 영역내 변화가 생각나기도
-주술에서 매듭은 이어짐으로 쓰임(옷코츠 영역 진안상애) 톤보무스비 용도는 봉인에 가까우나 매듭(結び)만 보자면 얽힌 인연이 붕괴를 막았다 볼수도 있을듯
-블랙홀 특성으로 보면 얘네가 반반의 특징(고죠은 무한의 정보, 메구미는 실체화 물질)을 가지는데 이러면 당연히 고죠의 특성이 실제 블랙홀로 나오려면 수용능력이 뒷받쳐줘야하니까 저런 구조물 없이도 그림자를 제어할 수 있어야함.
-매듭이 이어짐의 의미라쳐도 사라진게 별 의미는 없을게 영역에서 무량공처의 적응관련으로 다뤄질때 등장하지 않는건 사라져도 어차피 이어진 상태라 굳이 매듭으로 표현할 필요는 없단 것임. 하나처럼 취급되니까

어쨌든 구조물은 부서졌을 가능성이 높고 그 기점으로 메구미 영역에 변화가 생겼으며 고죠의 무량공처에 적응하게됨. 후반부 스쿠나 영역처럼 결합이 어떤 형태로 드러나는게 영역전개의 발전방향이면 영역을 특정지을 필요는 없음
메구미가 주도 가능할거라고도 보지만 타인을 위해 산다고 규정지어서 의외로 크게 주도하진 않을지도


그런데 이렇게 파고들 필요없이 신토관련 요소가 영역에서 나타난건 그런의미 아닐까나? 관련되었다는 것?

+

이 영역떡밥에 생각난 떡밥 첨부
작가는 영역이 드러나는 19권에서 본인을 클리오네로 구상해서 그림
이리갔다 저리갔다 요리조리 콩콩이라는 말도 덧붙였는데 이게 사실 마허라 소환기점이후 메구미 변화의 핵심과 흡사함

개인적으로는 이게 당시의 메구미 상태라고 생각하고 있고 능력이 사멸회유와도 연관된게 연관된게 코가네에서도 비슷하게 반영됨. 정확히는 얘가 생김새가 귀여워서 천사같아서 관상용으로도 인기가 많고 먹이를 1년에 먹을까 말까인데, 이때 먹는 모습이 심히 악마같아서 천사와 악마의 공존상태라 부르기도 한다함

평상시

먹이 먹을때

이 떡밥은 스쿠나가 메구미 몸에 직접 들어가서 회수된다. 다만 이렇게 되면 스쿠나를 밀어낸 메구미가 내장기관(위의 경우를 예로 들면)을 상실하기에 혼자 자립할 확률이 적어짐. 결국 부서진 시점부터 메구미 또한 어딘가에 의탁해 살아갈 수 있을거고 작가는 그것때문에 ‘타인을 위해 산다’는 다소 번트같은 삶의 이유를 쥐어줌

이 클리오네는 1화에서도 언급됨

작품은 애시당초 비유를
육체 = 경계(17권 텐겐발언)
마음 = 생득영역
으로 두어서 영역전개가 본인특성을
나타나게 표현. 그 예로 ‘닫지않는 결계’를
쓰는 스쿠나와 켄자쿠는 본인 육체가 없었음

메구미의 경우는 상태로 보면
구조물이 사라지면 형태유지를 못할 가능성이 높음
왜냐하면 얜 이때 못죽는게 츠미키& 고죠때문이었음
스쿠나로 인해 구조물 부서지고
둘을 구하는게 불가능하면
살 의지가 없으니 죽은거나 다름없음
그러면 메구미의 육체는
다른 주술사의 경계와 달리
생득영역이나 능력이 실제를 구현하는 것과 관련있고
그 말은 살 의지를 일으키면 형태가 잡힌다는 것
하지만 19권 말처럼
메구미 본인은 자기 생득영역과 현실공간(결계)를
겹치지못함 스케일이 달라서
그리고 레지전 영역전개에서 이 생득영역은
블랙홀 특성인게 23권으로 확인됨

그럼 같은 블랙홀 특성이고
결계를 자유롭게 운용가능해
영역전개를 가능케했던게 누구인가?

결계를 운용못해 저차원으로 까인 메구미의 영역전개가 역으로 스쿠나의 차원이 다른 영역전개의 특성은 다 가졌고, 고죠는 또 이 부분을 못해냄.
여기에 고죠가 진화를 했다면 텐겐처럼 경계에 의지해야 폭주가 안될거니까 실제질량의 무언가에 의지해야함.

정리하자면
메구미는 본인이 살 목적을 잃었기에
물질이 있어도 경계를 만들기 힘들다
사멸회유때는 츠미키&고죠로 버틴것
(애시당초 14권 상황때 본인 생을 포기했다)

고죠는 반면 ‘결계’의 특성을
습득하는 것이 25권 전투에서 나오고
이건 스쿠나의 복마어주자를 견제가 가능할 경지에
이름. 여기에 육체라는 경계가 사라졌고 이미 진화했다면 의지할 실제물질이 필요함
‘블랙홀’ 특성으로 보면 생득영역으로 이어진
가장 좋은 물질이 있음

메구미의 경우는 살기위해 공존이 필수불가결함
중심을 잃으면 그대로 무너지니까
그래서 경계(육체의 형태)를 변형가능한
스쿠나(한몸으로 수육)&25권 고죠
둘중 하나가 내부에서 잡는게 필수불가결함

실제로 7권에서 스쿠나는 아무 육체나 수육못하고
스쿠나가 수육타이밍을 노린다면 14에서 끝내야했는데 이때 살아난 메구미 상태를 보고 만족한뒤
수육타이밍을 노림
(본인도 도박이라 말함)
수육 직전에 주태대천에 대해 말하는건
자질만 알아본거고
모든건 영역전개 이후로 이뤄짐

즉 예상해보면 아마 14권전 메구미에게 수육했으면
견디지 못하고 파괴되어 죽었을 가능성이 높음

‘이 수용의 첫 조건은 영역전개임’

사실 이 상태가 고죠에게 필수는 아니었던게
메구미가 살아있다면 그냥 각자도생하면
되는거였음 본인도 최강이니 죽을 생각은 없어보였고
유언장보면 끝까지 지킬 생각이었고
베스트는 자기급으로 강해져 죽을 걱정없이
사는 거였을것임

문제는 얘가 주술사고
위기에 밥먹듯 마허라를 쓴다는 거
마허라 떡밥이 나오지 않은 이상 잘 모르지만
언제고 쓰긴 썼을 것임.
왜냐하면 가지고 있는 힘이 주술사로 살아있을때는 못쓰는거라고 반전술식 설명할때 나옴

하나의 육체를 공존하는게
어떻게 기술에 반영되느냐가 떡밥으로는 다 나옴

스쿠나의 파괴된 영역전개가
메구미 영역에 의지해 실체화되거나
(이때 수인이 고죠의 제석천인임)
스쿠나가 본모습을 유지해도
수용을 다하며 변형에 무리가 없다는걸 보면

(이 해석은 시시가미의 낮과 밤 모습과도 어느정도 맞아들어감 경계를 감잡는건 고죠나 스쿠나의 역할이었으니까, 타카바의 술식처럼 결국 정의 에너지나 부의 에너지의 균형상태가 가장 이상적이고 이건 천여주박으로도 어느정도 나옴)

다만 고죠와의 영역전개는
스쿠나처럼 형태보다는 기능, 즉 세계관련으로
엮일 가능성이 크다. 이유는 둘다 블랙홀 모티브이고
텐겐이라는 체제를 깨려면 대체가능한 결계가 답인데
텐겐의 상태에 고죠와 메구미 술식특성이 각각있음

불사의 술식 = 주력의 손실 없음(육안)
도처에 존재 = 그림자도 도처에 존재

사실 마허라의 강력함은
스쿠나급 주령이나 저주같은걸 한방에 퇴치가 가능하다는 것임. 이게 메구미 힘의 핵심이고
이 작품 특급들중 셋의 대화에서
(츠쿠모, 게토, 켄자쿠)
‘주령의 발생을 억제하는 법‘이 언급되었음

이론상으로는 이게 가능한게 얘뿐인데
안나오고 사멸회유 자체를 흐지부지 만들었음
(그러면서 또 한몸 떡밥은 유지함)
작가가 세계관련으로 언급을 했다는 시점에서
역할은 빼박인데, 나오지 않은건
뭐 저쪽 사정같긴하지만

떡밥 자체는 처음부터 상정한거고
기회가 생기면 풀 생각도 있기는 한듯

그보다 이 설정으로 보면
메구미 위기일때
고죠가 위기에서 튀어나와 변할 확률도 있을거같고
옥견처럼 메구미가 재생에 관여할 가능성도 있어
엔딩이 번복되고 이어질 기회가 오면
고죠 등장에 대한 타당한 이유도 존재하는 셈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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