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呪術해석

[오마주] EOE

오마주가 아니라 아예 영향받은 느낌.

저예산인거 같은데 이것때문에 연출이 빛을 발하네
아무튼 0권, 본편 뿐만이 아니라 모듈러도 상당한 영향을 받은것 같아, 키워드별로 정리를 해보겠음.

1. 설정, 연출 영향


-하늘과 바다를 줄창 강조.
성경에서는 궁창이라고 하여 하늘이 물과 물이 나뉘어 생겼다고 나온다. 이후의 전개를 보면 중요한 연출이긴 함.
-에바를 방주라고 표현.
모듈러에서는 마루가 힘으로 방주를 만드는데, 이 힘이(우주선)무르라는 돌로 만들어진걸 생각해보면 악영향을 주는 힘도 있는 양날의 검일 수도 있음.
-군사설정, 정부의 대화.
-외국의 공격. 물론 주술에서는 침략보다는 ‘수집’이고 여기는 일방적인 학살임. 문제는 이게 ‘왜’나왔냐는 것.에바에서는 본부시설을 직접 점거하기위해 흘린 정보로 인한 것이고-서드임팩트의 발생을 막기 위한거였음. 주술에서는 납치의 의도가 주술사를 에너지원으로 써먹기 위한거였음. 이후 켄자쿠가 주령을 통한 일방적인 학살로 사멸회유 결계내에 부의 에너지를 채웠다는데 - 이게 동화로 이어지기는 커녕 후반은 (그게 아니어도 강한)스쿠나를 이기자! 정도로만 집중이 됨.
즉 맥거핀화가 되버렸다는 건데 ‘정상적인 흐름’이면 이걸로 뭔가 벌어지는 ‘결과’도 나왔어야함.
-양산형 에바를 천사처럼 연출 > 사멸회유의 코가네는 천사와 악마가 결합된 형태. 이쪽도 명확히는 안밝혀짐.
-‘’의 강조 : 릴리스의 검은 달이 뜰때 눈처럼 형상화가 됨.
-기독교 모티브. 초호기가 예수에 빗대어짐
-반전이 안티라는 이름이 붙어져 다른 성질의 대상이 하나가 되는 연출이 나옴.
-합체가 많이 나옴. 남녀간이든 인간 대 인간이든
-사도가 지닌 생명의 열매와 인간이 지닌 지혜의 열매의 결합 : 신

불사신의 조건 : 강한 주력(-)과 그걸 몸이 버텨내게하는 반전술식(+). 다만 술사의 것은 원래 불완전했었음. 주력을 기반으로 내니까. 인외마경부터 반전술식의 스펙이 엄청 오름. (이름모를 버프의 가능성이 있음. 215에서 이미 나온 것)

-후반에 이 결합이 물질화로 드러남.
주술은 후반에 구축화로 대두됨.
여기서 검은 달이 핵처럼 보이면서 완전한 구의 형태임.

-합체 의미를 자신의 존재를 확인하기 위해서, 날 알아달라는 식으로 해석하는 걸 보니 - 주술도 결국 진정한 감정을 확인하려면 타인에게 ‘나’에 대해 알아달라는 것으로 드러나지 않을까. (타카바 서사)

-개인의 감정이 능력, 결국 세계에까지 영향을 미치는 것(디지몬도 이럼), AT필드를 후반에 아예 인간의 감정으로 해석함.

-게토에게 하는 말을 묵음처리한게 뭔가했는데 리츠코에게 겐도가 그렇게 말한게 인상깊었나보다.

-혼이 죽어도 곁에 존재하는 연출

-과거가 발목도 잡고 이어지지만, 겐도조차 아내를 현재에 만나려는 식으로 목적을 진행함. 즉, 이 작품 영향을 이정도로 받으면 과거에 머무는 게(청춘) 올바른 해석일순 없다. 청춘을 아픈 부분까지 긍정하고 나아간게 맞는 형태지.

-지하철씬이 여기서도 나오는데, 본편 연재할때 공식에서 올린 지하철에서 먼저 내리는 메구미와 따라 내리는 고죠가 신경쓰임. 메구미가 먼저 죽고 가사상태인 것도 맞는데 이 뒤에 분명히 변화가 있는데 그 부분 조명도 19권이 끝임.

-평화로운 장면 뒤의 갑작스러운 충격적인 장면.

-이미지, 상상하는 힘이 중요한 것

-바다가 이 작품에서 상당히 중요함. 떠난다는 의미도 있지만, 다시 돌아올 가능성도 있는 의미임.

-서드 임팩트가 일어날때 레이가 분신화되어 나타남
생각난건 진화한 텐겐이 말한 나는 도처 곳곳에 존재한다는 것과 분신을 성공시킨 메구미와 고죠.
(봉투주령은 능력이 좋긴한데 리타이어했고 분신밖에 못만드니 패스)

2. 캐릭터성


-이에이리가 리츠코에서 감정이 빠진, 이성적인 오마주일것같음. 옷차림이나 뭐 이런게 비슷…

-고죠의 전투를 토우지와 빗대어한 게 이걸보니 인상깊었음. 주연 중 하나인 미사토가 아버지와 카지를 대치해서 보는데 그 상처를 또 고스란히 받지만 극복하고 같은 아버지 이슈있는 신지에게 의지할 어른이 되어준다는 것. 고죠는 오히려 토우지와 자신이 다르다는 걸 보여주기위해 이 부분을 씀. 카지영향이 고죠에게 있다는 말이 절대 아님.

-마지막에 겐도가 유이에게 신지에 대해서 말하는데 ‘맡긴 이유’가 대략은 이해가 갔다

“내가 가까이 가면 신지에게 상처를 줄 뿐이야.
그러니 아무것도 안하는게 나아.”
“신지가 무서웠다는 거지요?”
“내가 남들에게 사랑받는 걸 믿을 수 없어.
내게 그런 자격은 없어.”

이런것 보면 토우지 만들때 겐도 영향도 좀 있었을듯
(그래서 그렇게 대화한마디 없이 보냈냐)

-아스카의 적극적인 부분이나 어머니 관련 이슈를 생각할때 노바라 만들때 영향이 있었을지도(눈 한쪽이나)

-메구미와 심상대화를 생각해도 신지 성격이 메구미 같지는 않고, 옷코츠가 신지에 가깝고 메구미는 신지가 해야하는 역할쪽에 더 가까운 듯

-메구미 얼굴에 스쿠나가 빠져나가고 난 뒤 눈자국이 세개, 자기 눈이 두개임.

릴리스의 경우는 찾아보니 눈이 일곱개인 이유가 성령칠은에서 영향을 받은 듯. (묵시록의 양?)

주술에서는 눈이 최대가 넷이었음(마허라, 스쿠나, 텐겐) 메구미의 경우는 저게 스쿠나의 눈 자국이면 눈의 흔적이 본인 것 2개, 흔적 3개로 총 다섯개가 되는 셈.
이건 겉면만의 의미이고 릴리스의 역할(무언가와 융합해서 계획을 시행)을 생각하면 얘안의 텐겐이 떨어져나간 명확한 연출이 없었음.

-에바에서 죽은거나 다름없던 위기에 몰린 대상이 ‘혼’을 만나 존재를 인지해 일어나는 연출이 두세번 나오는데, 갑자기 멀쩡해진 거나 스쿠나를 밀어낼 수 있는걸 보면 역시 예상했던 그 의도가 맞을것같긴 함.

3. 전개의 의문


-구원이 될 수 있는 존재가 하기에 따라 절망을 부르는 악마일 수 있다
는 것이 두 열매를 삼킨 초호기의 상태인데 이런 묘사가 작품들 통틀어 나오는게 고죠가 유일함. 그런데 이렇게 날렸다고?

-오타쿠에 대해 회의적인 작품.
팬=오타쿠라는 건 아님. 팬은 작품의 전개를 존중하는 거고(싫어하면 팬을 안할뿐임)오타쿠도 이 영역을 잘 지키면 상관없는데 여태까지 제3자로 본걸 생각하면 자기가 좋아하는 캐릭터만 존재한다 여기고 나머지는 없는 취급하거나 욕하며 필요 이상으로 몰입해서 타인에게 민폐끼치는 부류를 겨냥한게 아닐지. 보통 그 성격이면 현실 살기 힘드니까. 인터넷에서 사이버불링을 하거나 사이버테러하는, 익명성을 내세우며 무작위로 까고 작품의 본질을 부정하는 부류들.
개인적으로 이 작품 보니까 감독이 원래부터 꼴리는 대로 하는 작품인데 왜 새삼 욕먹었나 싶다. 떡밥을 안보여준거면 이해가는데 히로인논쟁은 왜 일어났는지? 십자가 목걸이로 미사토, 탁 터놓고 하는 대화로 레이와 카오루, 마지막에 희망으로 남는 아스카. 리셋 진행한 것도 그렇고 할만큼 다 한듯.
그리고 이 작품 팬이고 핵심까지 상당히 영향받은 걸로 보아 작가가 팬을 가장한 오타쿠말에 이리저리 휘둘리는 사람이었다면 그런 전개를 할리가 없지…
문제는 감독과 달리 작가는 편집부 영향이 없을 수가 없는데 편집부는 또 판매부수로 눈치보니, 결국 원작을 존중하기보다 원작에 빨대꽂아 애니, 극장판으로 수익내는 비정상적인 구도가 극대화되어 나타남. 그리고 이때다싶어 원인보다 단순히 까고싶은 캐릭터까는 오타쿠.
뭐 그런거 생각하면 작가가 팬말에 오락가락하는 타입은 아닌게 확실하지 않나? 이런 작품의 오랜 팬인데?

-에바에서 줄창 원과 십자가가 강조됨. 이걸보고 떠오른게 마루(O)와 크로스(✝️)…방주도 이걸로 도배된걸 생각하면 얘네의 힘과 무르가 위기를 부채질하면서 동시에 구할 단서가 되는거 아닐까.

-사도도 본래 인간의 형태가 아닌 인간이다라는 걸로 볼때 시밀리아와 지구의 연관점이 작중 최대 큰 떡밥으로 작용될거 같긴 함

-모든 생명은 살아가려는 마음이 있다는 걸로 보아 과거에 남는다는 게 중요할 가능성은 없고 작중 내용을 봐도 괴물이 되면서까지 쫓아가겠다 라는 마음 가짐으로 가기 직전의 고착된 형태가 236.
다만 굳이 이런 연출을 왜 했을까, 하다못해 모습이라도 보여주면 종식될 문제라 생각하는데 이걸 보니 이해는 가는게 고죠가 괴물이 되면 더 이상 간섭할 수 없고 지상을 떠나야하는 존재가 되었기 때문이라는 것. 사실 강자가 적당히 한다는 것 자체가 이미 신의 마음가짐이긴 하다. 파워 밸런스 문제도 있고…스쿠나에게 진 형태로 끝난게 문제라는건데 그것도 스쿠나와 싸웠던 이유를 생각하면 후반의 연출로 ‘이긴 게’되니까 뭐.

-나루토도 그렇고 이 작품도 그렇고 결합(합체)로 완전한 존재가 되거나 이상에 도달하는 식이어서 단순 ’예측‘으로만 보기에는 더 이상 어렵다.

4. 기타 작품의 감상

-저예산인데 연출을 극대화해서 명작반열에 오른듯. 극장씬은 좀 노골적으로 헤이트가 느껴져서 음…그 대상에게 돈받지않나? 싶기도 한데 뭐 소신은 있어서 그러려니한다
-인간을 기계처럼, 기계를 인간처럼 표현해 그로테스크함이 극대화된 작품
-신지와 아스카가 기껏해야 중고생인데 마치 어른처럼 싸운다. 후반에 레이와 취한 자세는 섹슈얼적인 것이라기보다 어른이 한 육체의 대화 이상의 초월적인 대화라는 의미일 수 있겠다. 사실 작품 전반에 어른들이 어른인척 하는 미성숙한 자아처럼 나와서, 청소년기를 극복하고 나아가는 쪽(성인)과 싫은 자신을 받아들이고 나아가는 쪽(미성년)에 주제가 있는 모양.

연출을 볼거라면 봐도 좋을 작품
주제가 무겁진 않다. 솔직히 자기 힘들때는 세상도 끔찍해보이는데 그게 세카이계의 핵심이고
세카이계는 유독 자아가 진행의 중심이 되어서 관련 주역들이 결과가 나오기전까지는 신랄하게 까인다. 마도카도 이런 쪽이고. 결과가 나오면 이게 설득이 되는데, ‘오타쿠’는 그것보단 자기에게 짜증이 나냐 안나냐가 더 중요함. 저기다가 자기를 던져놓으면 더하던 더하지 덜하진 않을텐데ㅋ

모듈러를 보니 칼을 갈고 들어간 느낌이라 이번에는 제대로 마무리 해줬으면 함

나루토도 뭐가 있을 건 아는데 길이나 뭐로보나 못보겠다(…)예전에는 만화도 완결나면 쭉 주행하는게 있었는데 갈수록 점프만화는 휘발성이 강해지는 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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