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呪術해석

[자료] 약사여래


1. 메구미의 영역전개인, 약사여래를 상징하는 薬壺印이라 하는데 약호(薬壺)를 검색해보면 약단지가 나오고 약사상은 이걸 왼손에 들고 있는 경우가 많다. 왼손에 이걸 바치는 수인을 여원인(与願印)이라고 하는데 이 손의 의미는 소원을 들어주는 것이라 한다.

그리스도교의 떡밥을 생각하면 이 손모양은 기도의 동작과도 비슷해서 묘한데, 작중 이 손모양을 했던 주령이 있다. 바로 다곤의 술식해방 사루루용군. 바다에서 식신이 무한히 솟아나는 형태로 드러나고 작중 아군도 이 기술에 가장 크게 당했다.

주술회전의 영역전개 수인이 고유의 영역이라는 설정은 깨진 것이, 고죠의 무량공처인을 스쿠나가 후에 쓰기 때문이다. 즉 영역전개처럼 고유 의미가 아닌 상징적 의미가 있다는 건데 - 저걸 약호인이라 하고 특징(메구미의 영역전개도 식신이나 본인이 복사되고는 했다)을 살펴보면 ‘생성’에 그 힘이 부여된다 볼 수 있겠다.

여기까지 정리하면 메구미의 경우는 다곤이 걸린게 운이 적용되었다고 볼 수 있다. 같은 성질이라 영역겨루기가 되고 파악되었을 가능성이 높고, 하나미에게 진것도 의미심장한게 나무는 물을 흡수한다. (바닷물이긴 하지만 이때는 뭐 아무것도 없던 상황)

2. 십이약차대장(十二藥叉大將)
마허라, 식신을 둘로 분리한걸 합치면 대략 12마리쯤은 되니 상세한 내용은 생략. 동물이 겹치는 것도 아니고(작가가 좋아하는 디지몬에도 이 모티브가 있다)

3. 약사여래의 협시보살은 각각 일광보살과 월광보살이고, 잿날(縁日)에 열리는 축제를 호시마츠리(星祭り)라고 하는데 - 이 기간이 보통 음력설, 입춘, 절분, 동지라고 한다.
이 세가지가 다 나온 이름이

우로 타카코(20권 적. 옷코츠보고 후지와라라고 말하는 인물)가 몸 담았던 후지와라 직속 암살부대 일월성진대.

주술회전의 후지와라 떡밥에서는 스쿠나의 토벌에 후지와라가 참여하는게 아니라 직속 술사들이 참여한다. 당대 권력자니 이런 행보가 무리는 아님. 헌데 이런 흉흉한 부대에 왜 약사여래와 연관된 이름이 붙은 것인가? 그것 자체가 젠인가의 떡밥과 관련이 있을 수 밖에 없다. 소속부대가 작중 나온건 젠인뿐인데, 메구미의 십종영법술은 젠인 소속이고 - 젠인은 누군가의 후손이 아닌 여러 사람이 모여 구성되었기 때문이다.

4.

메구미가 최근 일러에서 왼손을 보고 있는데 그 자세가 약사상에서 약단지만 제거한 손의 상태라, 얘의 떡밥이 90퍼센트는 안풀린거나 마찬가지라(고죠 연관된 것도 많이 안풀림)그냥 그린것 같지는 않다.

메구미의 왼쪽 떡밥은 상당히 굵직한데, 이 눈에만 스쿠나의 흔적이 없다. 유독 눈을 다친 애들이 많았지만 노바라 제외하면 대부분 회복되기도 해서 - 그 연관성이 결코 가볍지만은 않을듯

5. 약사여래는 동쪽에서 온다 여겨지는데 메구미가 츠미키를 통해 반성하기 직전 다녔던 중학교 이름은 우라미히가시중(浦見東中学)이었다.
저 우라의 한자가 해변을 말하는데 단노우라전투(壇の浦)도 저 한자를 쓴다. 안토쿠 덴노가 바다에 몸을 턴진 그 전투. 헤이케이야기에서는 이후 열반하였다는 식으로 어머니인 켄레이몬인이 말하기는 한다.

6. 토끼와 연관성?
메구미의 탈토는 상당히 떡밥의 중심에 있는데 월광보살의 상징에 종종 토끼가 그려져있다한다(옥토끼)
마허라도 토끼와 연관성이 있는데 - 마허라가 약차대장의 하나라기에는 캐릭터성과 상징성이 커서 나중의 상징이 월광보살이 아닐까 싶은.
다른 설명에서는 달의 상징성을 강화하기위한 장치라한다.

이걸보고 저 배치를 보니까 음…싶더라. 왜 남자, 여자로 했는지가 이해가 안갔는데 그럴싸하네.

만일 이걸 의도한거라면
1) 예상대로 메구미는 한번 마허라에게 죽은 시점에서 어떤 진행이 이미 되고있는거라, 상태를 각성하면 되는거지 싸워 성장할 필요는 없음. 일단 고죠도 작중 상황을 다 알고있던건 아니고. 스쿠나의 수육을 받아들인 시점에서…아니면 메구미의 지식을 받아들이는 과정을 강한 저주(가상의 질량, 정보)인 스쿠나 수육 한번을 통해서 해결한 걸지도.(주인공이 아니니 분량이 너무 잡아먹음 그것도 애매하고)
2) 유독 마허라에 비해 스쿠나 작품이라 크리피한데 역시 탈토나 식신들을 전부합친 확장술식이 존재하는 모양.
3) 고죠는 석가여래가 모티브인데 협시보살은 각각 문수보살과 보현보살이다. 문수보살은 지혜, 보현보살은 실천을 의미한다. 정보와 실체화라는 개념과도 비슷한데 이 경우에 아카, 아오를 파헤치면 이걸로 볼 수도 있겠지만 합쳐진 경우가 가장 강하니 이 부분은 따로 해석이 적용되는 걸지도.
스쿠나는 저걸 스쿠나가 소환해서 이 부분에 적용되냐면 또 그건 아니라…실체화의 이름을 이용하고는 있지만 막상 식신의 특징은 약사여래쪽에 더 있다. 이건 메구미 떡밥이라고도 할 수 있을듯.

주력이라는 부정적인 에너지인데 왜 약사여래가 연관되느냐 싶은데 이또한 ‘실체화, 구축‘으로 이어지는 영역이긴하다.
(마히토가 천여주박인 무타 코키치를 치료하며 보여준 것. 이건 변형에 가깝다)

이번 모듈로의 무대가 교토인데, 1화에서 절이나 성처럼 보이는 헤이안 유적들이 다소 그려졌다. 항아리가 약사상에 있는 경우가 헤이안 시대 이후라는데 그것까지 고려했을지는 모르겠고, 이때 배경인 겐지이야기에도 약사불에게 비는 무라사키노우에 모습이 나오기도 하니 아주 상관없진 않을 것 같다.

+
혹시나 싶어 바다와 약사여래의 연관성이 있나 싶어 찾아봤는데, 일본 바다에서 약사여래상이 발견된 적이 있어서 어업자들이 신앙으로 모신다고 함. 바다에서부터 온 약사여래라는 느낌으로 받아들이는 듯.
그런 점에서는 다곤이 은근 떡밥이 겹치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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