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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하게 책리뷰


1. 오스카 와일드 - 별에서 온 아이

좋아하는 작가성향이 바뀌기는 하는듯
예전엔 영국, 프랑스였는데 미문학 전공하면서 미국, 러시아, 아일랜드로 바뀜.
아무튼 이걸보면서 ㄷㅅㅇ에 대한 무조건적인 배척이 옳은가?를 생각하게 되는데(작품에 나오지않고 작가의 생애와 관련해서) - 솔직히 내가 읽었던 작품중에 가장 종교적인 교훈이 뼈있게 다가옴(톰아저씨의 오두막급) 내 성지향을 바꾸는 것도 아닌데 타인의 성지향에 왈가왈부하는 것도 웃김. 서브컬쳐에서 ‘저런 사람도 있다’는 식으로 받아들여지는 것부터 시작해야할듯(억지로 밀어넣지는 말란 소리)

행복한 왕자도 실려있는데 동화보다 더 리얼하게 와닿았음.

2. 올랜도

작가의 자전적 경험이 묻어나는 느낌. 재밌게 읽긴했는데 리뷰할 생각이 없는게 역자 말이 좀 거슬렸음. 이 문학을 ‘판타지나 전기로 치부하기에는’ 이라는 식의 말투가 판타지나 전기 무시하나 싶었고…어슐러.K.르귄의 소설 소개에도 SF에 노벨상이 있다면 - 이런 식이니 원. 밤의 언어보면 작가도 이부분에 대해 속상해했던듯. 몽환적일수록 메시지는 더 명확하게 전달됨.
별개로 버지니아 울프의 문체는 시처럼 와닿았는데 이게 작가 여럿에게 영향을 준듯? 국내든 국외든

3. 미야자와 겐지 걸작선

작가의 희생적 면모가 돋보이는 글. 요즘같이 인생 살기 힘들때 가슴에 품고 읽으면 좋다. 오스카 와일드는  
여기에 은하철도의 밤이 실려있기는 한데 - 다른 이야기도 좋다. 부도리 이야기가 좋았음.
사상적 논란이 있는 모양인데 발만 담근 모양? 뭐 소설을 직접 읽어보면 전체주의에 대한 프로파간다적인 메시지는 전혀 느끼지 못함. 희생적 태도가 나라보다는 개인이 사람들을 위해 하는 것이고 때론 그것이 비난받기도 하니까(부도리가 한 일을 뭐라하는 사람들이 있는가하는 반면 고마워하는 소수도 있음)은하철도의 밤에서 가장 이상적으로 나오는 캄파넬라도 그런 느낌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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