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중 설정 :
진화하면 성별의미없음
저주도 성별이 없음
성별모호한 캐 나옴
모티브 오마주
- 이누가미 일족 : 사헤가 양성애자이고 노노미야 신주는 동성애자였음(아내가 그래서 사헤와 눈맞았고 신주도 이걸 눈감아줌)
- 불교 : 여래는 성별을 초월한 존재
- 길티기어 : 기어가 되면 성별이 모호해짐(여기나오는 테스타먼트는 원래 인간시절 남자였는데 아예 신작에서는 여캐처럼 되고 성우도 바뀜) > 이 게임은 순애도 많은데 성별자유도도 높은 편
- 헌터헌터 : 종족초월, 성별초월
유유백서 시절부터 이성애 외의 형태도
언급되거나 나옴
-에우레카 : 여주인 에우레카가 흉터관련
말이 많았는데 이 작품도 여캐 흉터를 굳이 숨기지않음
(오히려 흉터 생기고 더 정성껏 그림)
- 작가가 봤다는 오마주 & 영향받은 모티브 : 이성애외의 사랑형태가 꽤 나오고 기존 성별역할이 전환된 경우 많음
진작부터 작중에서 성별 무너뜨리려는 빌드업이 보였고(진화와 관련해서 육체의 죽음을 계기로 영혼과 육체의 경계가 무너지면서)그런 류를 좋아하는게 명확해서 연재중일때도 별 생각 없었음. 마키마이 얘기보고도 그 소리나오는건 억까지…
적어도 인간관계의 섬세한 감정보다
무슨 아이돌 오디션마냥 히로인 픽미픽미업하는
서사들보다는 훨 건강한듯
문제시 여기는 부분도 사랑에서 특정 쾌락적인 부분만 취한게 보여서 음 이런사람들은 함께있지 않아도 사랑이 되는 서사(파이란이나 업, 실제로 소중한 사람은 성적으로 건드리지도 않은 유명인도 많고)는 죽어도 이해못하겠구나 싶을뿐
이런식의 설정 결벽증, 기준이 높아지는게 특정 캐한테만 적용되는걸 보면 정말 그렇게 생각한다기보다는 그냥 흔한 내가 싫으면 그냥 싫다 논리일듯. 그런데 이런 사람들 보면 어떻게 해서든 이래이래서 싫다고 말하는게 논리적이라 생각하는게 보이는데 솔직히 법정에서 쟤 무죄방면 시키려고 엉성한 이유붙이는 거나 다름없어보임. 차라리 그냥 싫다가 솔직하게 보여서 낫다. 그러면 적어도 호불호라는게 있다는걸 아니까 피해갈거거든.
꼭 보면 상대가 좋아하는 걸 어떻게든 무너뜨려서 무의미한 내적 승리를 쌓는 사람은 꼭 있다. 특히 이런 사람들은 쪽수의 힘에 엄청 의미를 두는데 그게 정말 의미가 없다는걸 우리는 지금 제대로 겪고 있지않나?
그런것에 의미를 두었다면 애시당초 ‘팔리는’ 설정을 전제로 처음부터 그렸겠지…
보수적이고 경직된 점프에서 이 정도면 할 바는 다한듯 싶은데.
사실 말은 안해도 아카네바야시를 보면서 좀 기대를 했다. 이 잡지도 드디어 뭔가 진보가 되나 싶은데 나왔던 여성 라쿠고가도 전형적이었고, 그렇게 외적인 시선 신경쓴다면서 중학생 여자애들이 겉모습만 또래가 된 아저씨(개그로 치지만…)에게 반하는 전개나 그나마 진보적인 원피스에서 여성강캐 대하는 방식보면 얘네는 바뀌어도 정말 소극적으로 반영되는구나 싶은? 뭐 그게 본인들 성향 반영된듯도 싶고 인기있는 잡지인 만큼 편집부나 잡지성향이 관습으로 굳혀진 걸 생각하면 본인들은 정말 그게 발전한 모습인거겠지ㅋㅋㅋ
그리고 지금 현 점프 연재작 중에
킬러 나오는 두 작품에 레옹이(킬러와 어린소녀)나오는데
사카모토 - 최강, 일상으로 돌아간 킬러,
대놓고 레옹 오마주한 킬러 둘 나옴
킬 블루 - 겉은 30대인 남주 그가 지키고싶어하는
중학생 여자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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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 왜 이렇게 레옹을 좋아함?
우리나라도 유행있던거보면
그냥 남자들이 장르노가 멋있어서 좋아하는 건가
최강 + 지켜야할 존재 조합이
맛있긴하다만
굳이 킬러라는 직업인게
생각해보니 너무나 투명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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