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면역력 약해지는게 비단 육체뿐은 아닌듯

더럽게 피곤하게사네
본인들 행동하나가 조리돌림 대상이 되면
견디지도 못하고 얼굴도 못들 분들이
인터넷 세상에서만 용사가 되는 것도 웃김

더 안늘리려고 했는데 이거 진 짜 귀엽다

특히 이게…

이번년도 뱀의 해라 유독 뱀관련 캐가 밟히는데
묘하게 신부느낌의 착장이 많은듯
(설정상 무녀복이겠지만)

인다라는 뱀신장(야마타노오로치)
쿠로히메는 민간전승(시나노지방)
특히 후자는 뱀과 결혼하는 형태로도 이야기가 전해지는데 이것봐 비슷한걸로 이와사키 지방의 노에히메(能恵姫)전설이 있음
노에히메가 3살일때 백사가 정원에 찾아왔는데
시녀들이 장난삼아 노에히메를 돌봐주면(姫の用便を片付けてくれたら)시집보내겠다 말함
그리고 백사가 정말 돌보는데 나중에 노에히메가 장성해서 시집갈 나이가 되자 납치(…) 그렇게 행방이 묘연해져있었는데 어느날 스님이 정원 연못에 빠져 빨려들어간 곳에 노에히메가 큰뱀(大蛇)이 된 백사와 지내고 있었음. 노에히메는 용신을 모시며 살겠다고 돌아가기를 거절함.

내가 모 게임에서 남고생을 뱀신제물(…)로 바친 이벤트에 이게 맞아? 싶었던게 무리가 아니라니까(…)
그러고보니 식신도 오로치로 다루고
설정도 뱀띠해 선생(…)하고 엮인걸보면
이벤트가 뜬금없는건 아니었던 모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