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고죠에게 천장이라는 수식어도 붙는데
천장이 어떤 의미에서는 한계이기도 함
스쿠나랑 붙어서 진것처럼 보이니 이게 맞다는거고
그래서 이걸 해석할때는 고죠가 천장이면서 동시에
천장을 깨는 것에 근접한것이라고 보는게 자연스럽고
천장을 최강으로 치환하면 왜 최강인지가 나옴
그리고 이 천장, 리미터를 깨는데는 작품내내 육체적 죽음이 동반했음
2. 그럼 고죠가 이미 최강인데 리미터를 깨는 경지라는게 의미가 있냐? 라는 의문도 생긴다. 이미 스쿠나가 자신을 이해할 존재라는 언급이 있었는데, 결국 리미터를 깨는게 스쿠나의 경지면 맞붙거나 어떤 시각적인 변화가 드러나야함. 문제는 스쿠나의 경지가 완벽했냐는 거다. 그도 최강인데, 육체에 의지하면서 살아야했다. 이것때문에 후반부의 패배가 색이 짙어졌고…그럼 고죠가 스쿠나를 대체하는게 이기는 건가?
고죠 또한 육체적 제약이 많았다는걸 기억해야함. 결국
고죠가 스쿠나를 뛰어넘어(이겨) 최강이 되려면 거쳐야했던 리미터를 깨는 장치가 ‘육체적 죽음’ 이라는 거다.
애시당초 평행이론을 의도한듯 케이초 육안과 성장체도 죽여도 어딘가에서 계속 등장했다는 언급이 있었으며 이것만봐도 고죠의 캐릭터성이 죽음을 초월한 무언가에 도달할 요소들로만 상정하고 있었기에 작가가 의도한건 당연한거긴하다.
문제는 엔딩에서 이 부분을 해소할 요소를 꺼내두지 못해서 애매해졌다는 것임. 고죠의 죽음이 끝이었다면 제자들과의 서사부분을 완벽히 끝내두고 서사적으로 퇴장해야했음. 네테로전(헌터헌터)으로 보면 진것처럼 보여도 그때 한 네테로의 행동은 메르엠에게 후반까지 영향을 주었는데, 최강의 싸움이라는건 지더라도 그 정도의 핸디캡을 부여해야함. 스쿠나는 이것조차 후반부에서 극복했는데 이러면 목숨을 걸 정도의 싸움의 결과가 대체 무어란 말인가? 제자들을 보호한다기에는 1:1전이었고.
그러니까 고죠의 죽음자체로 뭔가 보여줬다기에는
-죽음이 최강의 죽음이 아닌 고전 고죠에 머무른 것과 다를바 없이 나타나짐.
-고죠 개인 서사가(육안, 고산케 관련)작중 전혀안풀림. 육안은 특히나 풀린게 없음. 회옥은 굳이 따지자면 고죠의 청춘 즉 관계성 서사지, 개인서사는 아님.
(난 소책자가 나와서 이게 풀릴줄 알았음)
이 부분은 오히려 마키가 잘풀림.
-캐릭터로 보면 잔인한 얘기긴한데 비기가 없음. 최강인데 기술만보면 무라사키, 무량공처가 다임. 이것의 경지를 보여주기 직전에 작가가 퇴장시켜서. 후반부에 돌아와 회옥처럼 다른 경지를 보여주면 이 부분이
회수되지만 그렇지못함
-최강인데 깔끔하게 이긴 전투가 과거 토우지, 10권 하나미가 다임. 30권 분량에서 이게 맞나?
선생의 서사라기에는 가르치는게 능숙하지않은(25권)언급도 나왔고 최강의 서사라기에도 마지막이 빈약함.
엔딩이면 과거에 머무른 악역도 그걸 해소하며 끝나는게 깔끔한 마무리임. 이걸 노렸다기에는 대놓고 말한 모티브가 너무 거창했고(석가모니, 미치자네)
3. Juju페스 2023년때 성우들끼리 문답한것중에
고죠의 선후배중 무얼할거냐는게 있는데 메구미성우는 선택지 중에서 대답안하고 교토고로 갈거라고 함. 고죠성우는 이때 ‘追い掛けていくから’라고 하는데,
이 오타쿠 작가면(-_-)261의 追いつかなきゃ라는 대사도 어느정도 염두했을것 같은…당시 그리던건 고죠해방파트였을테니
掛ける자체는 目を掛ける에서도 알았지만 ‘걸다’, 물리적으로 쫓아가는 것에 가깝고 追い付く자체는 비슷한 수준까지 따라붙는걸 의미하더라. 고죠 피셜 최강인 고죠와 이해경지에 갈 존재는 스쿠나였고 저말에 들어맞는 의미에 가장 가까운건 스쿠나다. 그런데 付く자체에는 또 들러붙다는 표현이 있고, 스쿠나의 상황, 위의 고죠가 가진 떡밥과 생각하면 그럴듯하게 낼 수 있는 결과거 결국 하나뿐 아닌가.
(참고로 저주를 걸다를 呪いをかける라고도 함, 주술사가 눈가리는 경우가 많다는 것도 그렇고 저주가 ‘보이거나 보이지않거나’로 저주와 관련있나 여부가 판별되기도하니 의도한 것일수도
4.
전체적으로 이 만화에 오마주된 소설작품이 제법 되는 것처럼 은유기법이 만화보단 소설에 가까운게 많음
그래서 그 오마주된 작품들 읽고보면 아 이걸 표현하고 싶었던건가 이해가 가는 것도 좀 있다. 대표적인걸 꼽자면 표지까지 그린 미나토 카나에의 고백.
![](https://blog.kakaocdn.net/dn/bUKfCP/btsMbYIPS0f/IKsvZI8vo5OVLoZ2sIuBbk/img.jpg)
(여기서부턴 ‘고백’ 결말스포 포함)
마치 우유에 탯줄이 연결된 듯 보이는 교복입은 여자애인데, 정황상 교복입은 여자애가 작중 나오는게 미즈키 정도니 그녀라 볼 수 있겠다. 그런데 읽으면 얘는 작중 꽤 나오기는 해도 핵심사건과는 그다지 연관은 없음.
하지만 요소를 차근히 살펴보면,
우유
-유코는 아이들이 우유를 다 먹은 뒤에자신의 딸을 죽인 범인의 우유에 에이즈 환자의 피를 넣어뒀다함, 작중 사건의 시작
탯줄같이 보이는 우유에 붙은 끈
-얽힘. 미즈키는 반장의 입장으로 아이들의 왕따를 말리려다 도리어 우유를 먹은것으로 추정되던 슈야와 키스를 하게됨 > 그러나 슈야는 스스로 해본 피검사로 에이즈 감염이 음성인걸 안다. > 도리어 그걸로 미즈키와 슈야는 애정관계발전 > 그러나 결국 역린(어머니에게 인정받고싶어하는 슈야)을 건드려 살해당한다.
미즈키
-사건의 제3자나 다름이 없고 이 우유와 관련된 일의 간접적인 피해자나 다름이 없다. 그러면서도 읽어보면 얘 또한 완전한 선인은 아니고 건드리면 새어나올 악의가 어느정도 있음이 언급된다.
고백의 핵심주인공은 원작 끝까지 읽다보면 외적인 윤곽은 유코가 잡고 있고, 실상 사건을 주로 끌고가는건 슈야이다. 다른 고백의 표지는 사건이 시작되는 교실(장소)를 그렸는데 이 작가는 핵심사건(유코의 딸 마나미의 죽음)과 상관이 없는듯한(우유는 충격을 주긴하는데 후반부에 가서는 아무상관도 없어진다…사건의 시작을 자극할 뿐이고 실제 우유에는 에이즈 환자의 피가 들어가 있지 않았다)요소를 그려버린것.
하지만 그림의 상징은 전부 슈야의 죄이며, 탯줄은 그가 끊어내지 못한 모성으로, 어찌보면 그 줄이 생명줄이 아닌 죽기위한 줄로도 보인다. 그리고 작품 전개가 그렇듯 유코는 마지막에나 사건이 끝난뒤 모습을 드러낸다. 이 경우 표지에서 말한 ‘고백’의 대상은 유코가 아닌 슈야에 가까울 것이다. 만약 슈야가 자백했다(실행범은 다른 사람이지만 죽게된 계기와 의도를 가졌던건 슈야다)면 일어나지 않을 사건들이 태반이기도 했고. 즉 표지를 사건이 아닌 슈야의 죄를 상징하는 것들로 그리는 것에서 작가가 생각한 고백은 유코의 고백(시작)이 아닌 슈야의 고백이다.
물론 이같은 은유는 상당히 위험하다. 보이는 것에 대해서만 해석을 하면 중심이 유코가 아닌 슈야에게로 둘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이 작품의 내용을 읽는다면 권선징악이 제대로 이루어졌기에 슈야에게 동정을 느끼지는 않는다.
이처럼 주술의 은유가 명확하려면 내용이 드러나며 마무리를 지었어야했다. 엔딩이 애매한 것도 그탓이다. 고백으로 따지면 표지 그림 정도의 표시에서 끝난 셈이니까.
5.
엔딩이 강압적으로 가로막혔더라도
엑스트라서사가 도리어 본편 주조연보다 먹힌건 문제맞음. 고백의 경우는 그런일을 하게된 까닭을 서사로 보여준것이니 캐릭터에 동정심이 가거나 하진않음. 피해자쪽도 복수에 타당한 서사가 있고. 주술은 악역서사에 비해 아군서사가 풀린게 참 빈약함. 심지어 이 문제점을 안고 사멸회유에서 다른 적의 서사까지 끌려오니까 문제가 발생…
그러니까 작가 개인이 선역인 주인공을 내세웠으면 선역쪽 서사가 강해야 설득력이 강한데 이게 매우 부족함. 인간의 나약함(혼자두지 않는 것)의 상반케이스가 게토와 이타도리라 보는데 이 둘이 교차점이 없는데도 그 위치인게(켄자쿠는 생긴게 그런거지 다른 별개 인물)바로 서사가 빈약한걸 보여줌. 무엇보다 0권, 본편까지 영향주는 백명을 죽인 최악의 주저사가 그리 와닿지도 않는데다가 몰락이 아쉬운 케이스라고 봐도 얘의 술식이나 모습을 재탕한 적을 또 큰 비중으로 등장시킬 일인가?
이걸 지적하는 쪽이 없었다는 것도 경악스러움
이타도리를 주인공으로 밀어줘도 정작 앞에서 메인으로 풀어온건 회옥의 관계임. 주인공은 상관없는ㅋ
이런 결인 캐릭터가 하나 생각나는게 캡틴 아메리카의 버키임. 다만 이쪽은 그럴말한 이유도 있었고 무엇보다 ‘캡틴 아메리카’가 주인공이면 납득가는 서사임. 앞선 시리즈부터 봤다면 더욱이나.
1) 본편 주인공의 친구였나? 2) 자의가 전혀없었나? 3) 속죄하려했나? 버키에게서 중요한 세가지 요소로 들어보자. 쵸소로 예를 들면 1) 피가 이어지고 도와줌 2) 켄자쿠에게 속아 쉬운 길을 택함. 3) 앞의 이타도리건과 달리 속죄가 없음.
게토의 경우는? 1) 주인공과 상관 전혀없음. 고죠의 친우임. 2) 자의가 있었음. 타락했을뿐 3) 속죄 여지는 있을지 모르나 없다보는게 맞음. 같은 뜻을 지닌 미겔과 라루의 참전 뉘앙스가 후에 같은 곳에 있기위헤 속죄한다는 의미를 내포해서. 솔직히 옌 눈물 한방울 흘린게 다인데…버키든 쵸소든 속죄가 그정도 선에서 안끝남.
그래서 예전 포스팅대로 이 양반은 고죠가 스토리에서도 어느정도 주인공으로 상정했을 것이긴 했을거다. 왜냐하면, 예전부터 이 설정은 고죠 프로토타입의 것이었으니까. 이건 뭐 본인이 그런 의도가 없어도 반영될 수 밖에 없음.
문제가 뭐냐면 0권에서 차라리 페이지를 더 부여해 고죠의 심정을 말했으면 이해가 간다는 거다. 회옥 > 0권 > 본편이니까. 그리고 ‘자기손으로 죽였다’는건 결국 심적으로도 어떤 결심이 선거니 거기서 서사가 마무리가 되었어야했음. 간혹 회상으로 떠올리는건 부담이 아닌데 켄자쿠가 살아온건데 모습이 게토라는 것만으로 뜬금 이 마무리된듯 보인 서사가 다시 시작됨. 이게 그런데 게토도 억울한게 본인 의도와는 상관이 없음. 그런데 영혼이 켄자쿠인들 조령조술쓰고 모습이 게토면 게토가 퇴장한걸로 보이나?
6.
그리하여 지금 생각해보건데 이 만화가 지향하고자 하는 은유는 분명 내 취향이나 작가가 이걸 제대로 풀려고 했다면 스토리가 확실히 잡혀야함. 악역에게 여지가 없게. 그런데 중심서사를 풀기는 커녕 오히려 아껴놔서 엔딩을 못냈고 곁다리 서사가 더 부각됨.
1)주인공이 이타도리인지 고죠인지 너무 중심을 못잡음. 후반에야 고죠 퇴장시키고 부랴부랴 주인공으로 밀어주는데 이게 그 기술을 얻는데에 납득가는 고통도 아니고 단순 몸바꿔치기로 급하게 얻은 기술 + 흑섬이라 몰입안됨. 노바라 서사 보여주고 협공하는게 기수뇌동 생각나서 차라리 나았을 것임.
나나미는 왜 나는 못 다다를 경지라고 고통받았나…
2)악역에게 옹호여지 줄 스토리 만들거면 차라리 주인공을 악역만드는게 더 몰입되었을 것임. 캐릭터 재탕 너무 심함
3)개인서사 중요하긴한데 전체서사에 도움되는건 풀린게 없음. ㅋㅋ
4)본인은 모르나본데 작중 고죠 포함 어른들이 그다지 믿음이 가진 않음. 그나마 나나미, 쇼코나 후반부 히구루마가 낫달까. 나나미 퇴장이 안타깝지만 깔끔한 이유다.
5) 보통은 해석이 난무한 작품이라도 중심서사나 설정은 확실히 풀림. 이 작품은 둘다 아님. 엔딩이 끝났는데 사멸회유에 왜 천년간 집착했나, 스쿠나는 여기에 왜 참가했는가같은 중요한건 설명안됨.
6) 본인이 개인을 중시하니까 말하는건데 보통은 개인서사가 확실해야 관계성서사에도 더 매력이 생기는 것임. 귀멸이 이 부분은 잘 표현함
7) 이 모든건 엔딩 잘냈으면 어느정도 양해가 되는 부분이었음.
8) 향후 차기작이 나오면 악역 재탕 그만했음 싶음. 그나마 배경 풀 여지남은 스쿠나가 등장하면 모를까 애시당초 난 그 악역이 그렇게까지 강하고 매력있나도 모르겠어서.(속죄나 확실히 보여줬음 이것때문에 재등장시켰나 했을지도…아니잖아?)스쿠나가 그나마 매력있는 악역이었는데 이것도 후반부에서 방어형 자체를 취해서 강함은 14권때만큼 못느낌.
9) 보여주는 연출은 스토리 확실하게 드러내고해야 사람들도 어느정도 이해가 가능함. 오마주 다 읽고 알아야하는게 아니라. 그리고 설정오류도 없어야 파악을 할거아님. 고증보다 본인 작품에 신경을 쓰지…(전문가 아닌이상 자잘한 고증오류는 어쩔수없고)
10) 팬이긴한데 내가 높게 사는 요소들은 쉬쉬하던 문제를 대놓고 드러낸것과 그걸 체제의 문제인걸 지적했고 개인의 힘으로 바꾸려다 좌절한 부분이었지, 솔직히 매력적인 캐릭터에 비해 각각에게 힘 실어주는 서사나 연출은 부족함. 0권이야 본편이 후속서사라 그런걸 알겠는데 본편도 이게 부족하면 그냥 작가 재량부족임. 또 의도가 이타도리-옷코츠-고죠 3인 주인공체제면 그걸 집중해야지 회옥에서 같은 부분만 반복하니 진전이 없음.
플러스 애니관련 잡담
주술 사멸회유는 엔딩 생각하면 끝에 폐쇄한 도로를 질주하는 느낌이라 그리 기대가 가진않음. 무엇보다 이 양반들이 미끼로 잘 쓰는 돈벌어다주는 고죠가 봉인되어 뽑아먹을 구석이 없음. (여기에 엔딩여파로 있더라도 그리 끌어올수는 없을것임) 그래서 극장판 회옥절로 밑천 끌어오는건가 싶기도 하고? (이래야 3기 나오기전까지는 또 굿즈파니까ㅋㅋㅋ)나오야가 있긴한데 얘 인기가 또 고죠빈자리 채울 정도는 아님. 그나마 뽑아먹을 데가 >>인외마경<<인데 사멸회유 전반이 꽤길어서 4부나 극장판으로 나오면 나왔지…
옷코츠도 인기캐지만 등장자체는 앞을 빼면 좀 뒤이고,
하카리 술식이 난감하고(ㅍㅊㅋ)여기서 원작에서 뭐가 가감되어도 그러려니하기로 했음.
가장 좋은건 애니와 원작의 후속이 함께 나오는거나(이쪽이 고죠위주 이야기면 적어도 팬층이탈은 막을거고)산책때처럼 작가 네임을 애니메이션화하는건데 솔직히 끝난마당에 후자는 뭔 소용인가 싶다…뭐 애니가 2기 해놓은거봐선 그냥 과거에 머무른다 해석해 회옥을 재탕해서 팔것같기도 하고(ㅋ)그러다 본인들 니즈랑 맞는 팬들만 남으면 되겠네
게임하고는 뭔 차이인가, 게임은 원작 중심인지 뭔지를 떠나 일단 개인의 서사를 이벤트로라도 잘 반영해줌. 게임하면 교토고 애들이 좋아짐…그리고 애들 개인 이벤트도 있음. 쓰알 비중도 주조연 잘 맞춰줌. 오리지널 시나리오인데 원작을 크게 벗어나진 않고 재미있음. 여기에 게임은 스킨이나 계절에 맞춘 쓰알 내놓으면서 팬니즈 조절하기 쉬움. 애니 오리지널은(동화말하는게 아닌 연출임)회옥을 게토로 시작하는거나 팝콘우적우적 스쿠나에서 포기함.
난 애니제작진 과거팔이에 이미 질려버렸고 이후 풀리지도 않는 떡밥 애니화되어도 챙겨볼 생각 없음. 작가가 원작이 끝이라잖아? 작가도 당분간은 손놓는게 확실해보이고 해석 맞지않아도 장르라고 챙겨볼 생각도 추호도 없음. 그걸 원해서 지금까지 그렇게 해온거잖아? 점프는 애니야 어쨌든 귀멸을 3부작으로 해 돈 벌어들일 생각에 신나있을거고. 어차피 원작자 무시하고 잘된장르 못봄. 그래서 애니가 원작엔딩 잘 수습해줄거라는 생각 자체를 안함…그래도 만드는 사람들의 노고를 생각하면 잘되라는 응원은 하겠지만…그건 작품 팬으로서가 아니라 업계종사자들에 대한 존중일뿐임.
의도보단 잇속으로 돌아가는 태도, 그런데 그 잇속마저 돌아갈 사람들에게 제대로 돌아가는 건지 모르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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