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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요즘 영화나 책 관련 추천이


예전에는 홍보도 없는 작품이어도
입소문으로 은은하게 퍼져서 봐서 대박은 아니어도
명작이나 수작 언급이 되면서 꾸준히 언급되는
경우가 많았는데

요즘은 유튜브든 기사든 이거!!! 너 좋아해야해!!!
라는 식으로 정보를 수치와 함께 밀어붙여서 주입시키니 좋나? 싶어 보게되는 경우가 많은것 같다. 세간은 이걸 홍보라고 하기로 했어요…

차라리 위는 봐서 취향이 아니어도, 아 이래서 소문이 돌았구나 싶은데…아래는 여지없이 ‘정형적’이라고 봐야해서…솔직히 성공의 공식을 잘 따랐다면 그것도 수익성면에서는 맞구나 싶지만 이걸 신박하거나 인상이 깊게 남거나 하진않음. 동백꽃 필무렵 뜨니까 이런류의 시골남자서울여자 로맨스 + 스릴러 한스푼이 흥한다든가…

입소문 영화는 그냥 영화의 작품성으로 증명됨. 관심도 없었는데 좋다는 식으로 어떻게든 정보가 들려옴. 모든건 중심인 작품이 좋아야하는거고, 좋은 작품이 나오려면 수익성보다는 독창성으로 회자되어야하는게 맞다. 예술에 편식이 시작되면 거기서부터 경계해야하는 것임…감독들이 Ai도입을 경계하는 이유가 뭔데.

가끔 영화…보려고 ott들어가긴 한다만 메시지를 주기보다 자극적인 작품도 많고…솔직히 ott가 다양한 시도의 포문을 열어줄거라 생각했는데 그다지…소재가 신박해도 자극적이고 정형화되어서(19금다는 경우가 많은데 솔직히 별 필요는 없어보임)본질은 구독자 유도 같음.

게다가 방송처럼 보편화되기보단 가입자들을 통해서만 화자가 되니까 작품의 메시지가 사회로 환원되는 효과도 와닿지않음. Ott는 장점도 있지만 너무 극단적으로 여기에 쏠리는 현상이 결국 작품성의 사막화를 가져온것같음. 배우파이도 세계에서 알려질 기회니 그쪽으로 더 쏠리고…이게 뭐 국내한정 문제라기에는 외국드라마도 예전이 더 신박한게 많았음

그나마 넷플의 장점을 인종, 성적지향의 다양성을
존중하려한다는건데 이게 트럼프 막말공약에 영향을
받지않겠지…애시당초 미국이 저 공약을 내세울 자격이 되나? 역사를 잊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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