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208) 썸네일형 리스트형 266 해석 두가지 1.78화에서 메구미를 찾아간 고죠와 비유해 이타도리를 위해 메구미가 ‘타인인 이타도리를 위해 머무는 것’ 존재하지 않은 기억같은것일수도 있고 이타도리의 발언도 맞지만, 이게맞다면 중요한걸 다수빼먹은 겉에 치장한 허술한 연출이다. 일단 78화의 핵심은 게토가 탈주해서 생긴 최강 고죠의 고립이었음. 메구미는 츠미키를 위해 고죠의 곁에 머물려하는데 이게 메구미가 말한 타인을 위한삶. 하지만 이 당시 메구미는 어느정도 살의지가 있었고 생을 포기하지않음. 이타도리의 경우는 메구미가 살 의지를 잃은걸 할아버지에게 비유함. 이타도리의 외로움을 강조하려면 차라리 토도나 쵸소를 먼저 조명했다면 더 와닿았을 것임. 메구미에게 집중했다고 하기에도 뭐함 이 해석대로면 메구미는 정작 자기 인생에서 많은 부분 차지한 츠미키와 .. 권선징악이 적용이 안될순 있음 그게 씁쓸하긴해도 실제인생이니까 그런데 그렇더라면 더욱 악역을 높게쳐서 미화하거나 악역을 옹호할 여지를 만들어서는 안되는거 아닌가 질문을 던져도 어느정도 참작 여지가 있는 상황이나 질문을 받을 자격이 있는 것임 그런 여지를 남기고 싶었으면 참회하는 모습이라도 보여야하는건데 이 참회도 자기들끼리 얘기하고 눈물하나 또록 흘리는걸로 뚱쳐지는게 참회임? 막상 제대로 된 참회한 사람조차 결말은 그 모양이고 뭔가 질문을 던져 나름의 답을 보여주는게 주인공의 역할인데 선역 서사 다 애매하게 만들고 악역만 그럴듯하게 만드니 그쪽이 나아보이는건 왜일까? 선역이나 주역이 괴로울 순 있는데 서사자체도 별게없는 것처럼 마무리지은건 큰 실수임. 같은 고민거리에서 선역은 괴로워도 옳은 길을 택했고 악역은 자신의 본심이라며 꼴리는.. 한몸에 두가지 영혼이 있는경우 사실 이게 가장 그럴듯하긴함.이 케이스가 가장 설명됨 존재에 대해 설명되지 않는다는 점까지 비슷 모티브가 반영된게 가장 드러나는건 스쿠나가 수육을 시도한 시점부터(212)임모노노케히메를 보면 시시가미가 죽으면서 내부의 데이다라봇치가 저주로 폭주해 가장 큰 위기를 야기함. 작중 가장 위기나 학살은 메구미가 가사 상태에 빠지거나 메구미의 몸이 강탈당할때, 즉 스쿠나가 메구미와 엮이면서 일어나는 거였음. 그래서 뒤지게 더 욕먹는 것도 있고…그런데 재미있는건 이 가장 큰 저주(타타리)가 야기되기전까지 시시가미는 ‘축복’이었으며 동물신들이 지키기위해 싸우고 사람들이 각기 다른 목적으로(타타리마을은 자기들의 터전을 지키고자 바치는 공물, 조정의 관료들은 상사의 명령, 미카도(황제)는 불로장생을 위해)노렸던 대상이었.. 이전 1 ··· 62 63 64 65 66 67 68 ··· 7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