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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이 좋은 영화 10 인생영화와는 또 다른 결… 인생영화는 그게 외국어여도 감명받은 부분의 대사가 바로 기억날 정도로 봤거나 확 들어오는 걸 기준으로 함. 1. 그랜드부다페스트 호텔 내가 가장 사랑하는 알렉상드르 데스플라의 OST 셰이프 오브 뮤직보고 더 좋아진 것도 있음 (인생 영화중 하나도 이 분이 전반 작곡) 시얼샤 로넌이 연기한 ‘아가사’가 자전거를 타고 갈때 나오는 OST가 특히 인상깊다 2.위대한 쇼맨 비록 실존인물의 행적에 여러가지 비판점이 있다지만 그런거로 작품이 폄하되기에는 노래가 너무 좋다 사실 뮤지컬쪽에서 다루는 실사인물이 그럴만한 인물인가에 대해서는 언제나 논쟁여지가 있기도하고. 난 일단 실존인물을 다룰때는 그 부분을 숙지시켜 픽션이라는 걸 감안시키면 유한 타입이기도 해서 THIS IS ME는 너무 유명..
드라마 정ㄴㅇ 감상 옷소매 붉은 끝동을 연출한 감독작이라서 그런지 화면의 아름다움이 상당하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나에게는 웹툰과 다르게 이것또한 수작이고, 예술에 초점을 맞춘 점에서는 웹툰보다 개인적으로 취향이었다. 예전에 무대는 배우를 위한것이라는 말을 들은 적이 있는데 이게 딱 그경우에 맞는 작품인듯. 연출도 연출인데 배우들의 피나는 노력이 작품에 영혼을 바쳐 임했다는 느낌을 받았다. 다른 작품에서는 안그랬을거라 생각하지는 않지만, 배우가 극중극을 연기에서 좀 더 와닿는게 없잖아 있기는 하다. 퀴어서사의 한부분을 차지한 부용이의 등장이 사라진건 아쉽지만, 드라마에서 퀴어서사와 성차별서사를 예술과함께 동시에 반영하는건 무리가 있었겠구나 싶은 생각이 들었다. 사실 부용이가 국극 서사에서 기여하는건 정년이의 원동력인 팬이라는..
한줄평 어두운 밤길을 비추는 촛불을 세상을 위협하는 겁화로 둔갑시키는 것은 바람인가 바람을 타고오는 말소리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