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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저출산대책 관련 생각


동물과 다를바없음
아이를 키우기 좋은 환경이면 해결될 문제라는 것
헌데 이 나라 정책 대부분은 ‘법적으로 결혼해서 아이를 낳은 부부’에 맞춰져있음.
그리고 아무리 지원금을 준들 양질의 교육환경을 주변에서 찾지못하면 소용없음. 지인들 중에 어린이집 교사인 분들이 있어 얘기를 간혹 듣는데 일한만큼 대접받는 것도 아니거니와 지원이 넉넉한것도 아님
한마디로 단순 지원, 육아휴직 뿐만이 아니라 아이가 다른 환경에서 태어나도 안전하게 키울 수 있느냐가 관건인건데 교육은 ai에게 맡기는 판국이고 아이에게 영향줄 수 있는 환경은 점점 지원이 빠듯해지는게 맞냐는 거임. 좀 냉정하게 얘기하자면 신혼청약, 가족청약은 그 형태가 법적으로 보장되어야하는데 어린이집같은건 일반적 가족 형태가 아닌 미혼, 사실혼 형태인 가족관계에서 나온 아이도 받을 수 있는 혜택이 아닌가?

소위 맘충이라 불리는 다소 과격한 형태의 과보호 부모가 날서게 나오는 것도 결국 사회적으로 안전을 느끼지 못해서가 아닐까. 물론 아이를 무조건 과보호하자는건 아니다. 적어도 사회에서 아이를 낳는 것에 목적을 드기보다 우선 있는 아이에 대해 관대해질 필요가 있지 않냐는 거지. 무조건적으로 아이를 배제하기보다는 적어도 몇번의 기회를 주고 그것이 부모선에서 제재가 되지않을때 퇴거를 요청할 수있다고 하든지…(어차피 진상은 부모든 개인이든 존재하고)

물론 아이를 양육하는 부모의 태도도 중요하지만, 몇몇 진상부모가 대표가 되는 것처럼 여겨지는 양상도 경계해야할 것이다.

개인적으로는 층간소음도 안타깝다. 요즘 아이들은 코로나때 태어났으니 잘 뛰놀지도 못했고 그럴만한 시설도 예전보다 덜 보이는게 사실이니…살면서 느낀건 층간소음의 70-80%는 어른 과실이다. 특히나 새벽에 술먹고 노래를 부르는 걸(이건 엄밀히 말하면 측간소음이긴 함)듣느니 차라리 아이들 뛰는건 어느정도 감안할 수 있다. 이 부분 관련도 들은게 있는데, 예전과 달리 요즘 더 이 부분에 대해 예민해진것도 건축분야가 무관하다 할 수 있을까?

그리고 애 낳지않을거여도 타인의 아이에게 관대해지는 자세는 필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