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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편리함을 위히 만들어진 AI와 기계
그로인해 짓밟히고 무시받는 인간의 노력이나 취향
인간의 동작이나 계획마저 통제하는 기계
기계가 부재하자 무능해져버리는 인간
(이같은 사고는 현실에서도 자주일어난다)
그걸 악용하는 세력에 대한 제재나 대처는
후반에 이뤄지더라도 흐지부지 이뤄짐
그러면서 그 속에서 잊지말아야하는 가치도
분명히 되짚어준다.
AI와 기계는 악용이나 착취가 아닌
공존을 위해서 존재할때 진가를 발휘하며
어떤 이익이나 부보다도 중요한건
곁에있는 사람들을 아끼고 사랑하라는 것.
항상 바보같이 나오던 월레스와 달리
이번에는 제법 묵직한 말을 많이 내뱉는다
“기술을 받아들이니까 삶이 편해지잖아”
“난 발명없이도 살 수 있어.
절대로 너없인 못살아“
월레스는 적어도 영화 마지막에
진정으로 중요시 여길 가치가 무엇인지를 깨달았다.
이 사회는 과연 어떠할까.
부디 이 작품을 아이들이 많이 보기를 바란다
(단 노봇이 비주얼이 좀 무서우니
그 부분은 감안하기를 바람)
+
아드만 스튜디오는 오랜만에 돌아온만큼
예전 작품팬들에 대한 애정표현도 소홀하게 하지않는다. 반가운 악역 페더스 맥그로우 뿐만 아니라
암호를 풀때 치즈를 선택하는 화면의 오마주는 이 시리즈의 오랜 팬이면 분명히 웃음짓게 만들것이다.
디테일하고 섬세한 모션도 여전하거니와
묵직한 메시지까지 가져와
이번 영화는 단연하건데
이 시리즈중에 가장 명작으로 꼽을 수 있지 않을까?
앞으로의 차기작이 더욱 기대된다.
가장 마음에 든 연출은 스포라 상세히 말할 수 없지만
‘티팟’ 연출이 인상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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