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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정보 들은것(회옥절 불호글)

-그놈의 회옥절ㅋㅋ그냥 과거에 평생살아라 이만화 주인공 누구임?

-엔딩이따위로 내고 3기가 내 알바는 아니지 그리고 이때도 회옥절 들이댈거같아서ㅋㅋㅋ 실컷미세요 난 떠난다 ㅂㅇ

-살다살다 만화작가는 주인공 비중 챙기려는데 다른 부속이 이렇게 노골적으로 차별하는건 처음이네

-그렇다고 원작이 마음에 드는 마무리인것도 아니고 뭘 믿을만한 구석이 있어야 소비를 하지ㅋ 내가 아이돌빠냐? 엄연히 스토리 각자 주인공으로 잡혔는데 이런 소비패턴은 또 처음보네

-이꼴을 계속보는게 불쾌해서 떠난다. 떠나라고 떠미는데 남아있을 이유도 없고…어차피 이후 일본 애만쪽 서브컬쳐 향후 소비할 생각 일절 없음. 좋아했던 작품망조걸어도 욕하면서 돌아설 생각은 없었는데 이건 총체적으로 심하네…생각하는 시간 자체가 아까움

-단행본 얘기. 추가페이지 등장 라인업 보니 이쯤되면 병적으로 메구미 얘길 피하는것 같은데 대체 이 작가는 뭘하고 싶은건지? 덕분에 비중 증발한것도 빡치는데 최소 낚시로 질질끈것에 대한 도리도 없나? 그냥 말뿐인 쓰레기였던 걸로.

-예약해둔거니 보긴하겠다만 뭐 후속기대는 나와도 버려야겠다. 사실 후속이 나와 내가 본들, 자꾸 저 회옥절 끌고들어올거같아서 구역질남. 과거나온 떡밥말고 안풀린거 보고싶다니까 너무 봐서 지겨운 회옥절을 계속 끌고들어옴. 싫어하는 음식 들이미는 식고문같음. 특히나 회옥절팬이 본편 캐릭터 후드려패는건 지겨울정도로 질색임. 주객이 전도된 느낌.
내가 회옥절이 다른 작품으로 서사 분리되면 차라리 저꼴을 덜볼까 싶을 정도였고…누누히 말하지만 회옥절애들 주인공이었으면 이 만화 시작도 안함.

-지금 생각하니 자기가 만든 인기서사 답습하는 식 마무리밖에 못하는듯. 안본다 안봐.

-어차피 떠날거니 까놓고 말해보자면, 난 회옥절이 본편서사에 본격적으로 잡아먹힐때 대체 이게 뭔가 싶었음. 이게 그렇게 중요하면 전말을 풀어야하는데
그것도 아님. 예시를 들자면 이 회옥절에서 비중 어마무시하고 이후 본편에서도 줄창 언급되는 게토가 주인공인 이타도리와 무슨 관계가 있나? 가량 나루토의 오비토는 나루토와 대화라도 하고 싸움이라도 있음. 여기서부터 위화감이 느껴졌다. 이 작품 애니화된게 0권포함 16권정도인데 그중 1권 남짓한, 5화짜리 회옥절이 자꾸 끄집어져서 나옴. 사실 원작까지는 필요하겠거니 견뎠음. 원작은 적어도, 토우지쪽이라도 풀었는데 애니는 역으로 주인공이 게토인식으로 풀었잖아? 그럼 대체 이게뭐냐 싶은거지.

그러니까 본편 팬의 상황으로 따지면 원작은 회옥절에서 중요한 안푼 부분을 증발하며 끝냄. 그런데 애니나 기타 굿즈, 정보가 회옥절을 자꾸 들이밈. 난 이 회옥절에 이제 내가 보고싶은 얘기가 더이상 풀리지 않을걸 안다. 먹고싶지 않은데 들이미니 식당을 떠날수밖에. 그리고 기다렸던 먹지못하는 메뉴는 계속 생각나겠지

과거에 질척이는 오타쿠, 말뿐인 쓰레기가 딱 이 장르의 정체성이다. 차기작을 내고 얼마나 잘될지는 몰라도 나는 언제나 이 결말을 기억할거고, 한번 더 믿을 정도의 신용도 없다. 단행본이 그냥 최후의 신용이었고, 정보보니 별로 기대할필요도 없겠네 번돈으로 차라리 만화 더이상 안그린다면 이해했을 정도의 결말, 그냥…그렇게 살아.

-난 게토의 회옥절 서사가 솔직히 이리 회자될 정도로 그리 안타까운지도 모르겠다. 작중에는 사람구하려다 손가락먹고 청춘에 사형선고되는 애도 있었고(손가락도 맛없고 역겨운 거였고)좋아하는 여자애가 죽어서 저주에 짓눌려서 산것같이 안산애도 있고, 가문에 죄도 없는데 일방적으로 희생되어 소중한 동생 잃어버린애도 있고 심지어 이런 무게들로 떠났다 돌아와 주술사한 사람도 있음.

비주술사 전부 죽인겠답시고 자기 가족 죽이는 것도 이해안됐고 혼자라기에는 본인 가족도 있고
회옥절 뒤지게 반복할바야에 0권 말미에서 상층부가 오해했듯 죽이는 척 도망가게해서 최종전에서 죄의 일말이나 갚으면 세탁이어도 이유정도는 만들텐데 그것도 아니고

장르가 통째로 날 세뇌하고 가스라이팅하네
유감스럽지만 추리소설 많이봐서
일말의 동정도 안느껴진다~~
정작 선인인 츠미키는 별 비중없이 퇴장시키고
불교 세계관을 표방한듯하나 실상
악역들 변명거리만 가득 만드는 음습한 서사
어떤의미로는 ‘일본’답다는 생각이다

-단행본이나 애니나 기대를 너무하지 않아서 다행이네 사실 ㅎㄹㅇㅋ 스포 접하면서 저 결말이 부럽기까지 하더라. 적어도 저 작품은 주인공 선생과 그 친구 얘기가 주인공 일행 비중까진 안잡아 먹거든.  원작에서 얘기비중은 그럴수 있다 치는 수준인데, 주술은 애니가 이게 심하고 오히려 부추김. 그렇다고 스토리가 더 늘기를 했나? 아님, 그냥 장사인거지. 0권 홍보만화에서 굳이 ‘니즈’ 맞추려고 선글라스 벗는 고죠보면 답이 나오지않나

-단행본은 뭐 솔직히 기대버렸고, 마지막권 여자가 누구인지나 얼굴을 보이든 까든 해라
그것만 알려주면 단행본은 마지막 정으로 산셈칠테니까

-작가는 솔직히 편집부와 충돌도 있었겠지만
그냥 도망간것같아서 별로 실드치고 싶지도 않음
무엇보다 메구미 얘기는 본인이 전부 인터뷰 통해서 한것이었음. 작가가 말하니 믿었고, 작가조차 신용을 못하는 작품에 무슨 말이 더 필요하겠음?

-크리스마스에 빅엿먹기전에 예방주사 맞아서 다행이네ㅋ 물론 메구미 생일과는 영향이 없을거다
주술은 탈덕하지만 메구미는 계속 좋아해서 분리해볼거고,  그냥 차기작한다고 애 또 끌고들어와서 ㅂㅅ만들지나 마라


다른 만화는 좋아하는게
후회까진 안되고 다시 보기도 하는데
이건 역대급이네 ㅂㅇㅂㅇ
다신 마주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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