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를수록 쉽고
알려고 할수록 어렵다
쉽게 말해지는 것들에
기분나빠할 필요없음
그만큼 모르고 말한다는 거니까
그리고 경험상 이런 사람들이
알려준다고해도 받아들이지않음.
보통 사람은 모르는 영역이면
존중을 하려고 하거나 솔직하게 모른다고 하며
언급을 꺼리니까 이 부분에 당연히 해당안됨.
여기서 말하는 안다는 행위는
유튜브 하나만보고 ㄴㅁ위키에서만
읽고 진리를 깨우친것처럼 말하는게 아니라
적어도 거기에서 나아가
정보를 직접 찾거나 깊게 공부하려했을때 노력을 의미하는 것임.
누군가가 내가 좋아하는 것에
가볍게 말하면 그건 몰라서 그런것임
그리고 일단 가볍게 말한다는 것 자체가
단순히 몰라서가 아닌 예의와는 거리가 먼 행동이면
어차피 알려줘도 받아들이지 않을테니
그냥 무시하면됨
다수의 의견이 무조건 진리였다면
세상의 모든 발명과 도전들은 좌초되었을듯
특히 유튜브는 최근 느낀건데
그 유튜브 하나만 믿어서는 댓글까지 포함해
진리라 믿기 쉽게 분위기가 조성되는듯
거기 동조한 사람들만 모여드니까
자신이 어렵게 살고있는거면 잘 살고 있는거고
자신이 어렵게 배웠다면 잘 배운거다
(이 경우는 지식의 내용은 점점 얻어갈수록 기본은 쉽겠지만, 거기까지 가는 배움도 어려웠을 것이기에 쉬운건 아니라 생각한다. 교육하는 사람들이 쉽다말하는건 학습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기 위함이니까)
물론 이 글은 어렵게 위치에 왔어도
본인의 탐욕으로 스스로를 포장하는 사람들은 해당하지 않는다. 그리고 아무리 자리에
힘들게 올라왔다 하더라도, 사람을 무시하고 사람을 도구처럼 다룬건 결국 ‘쉽게가려했던’ 것이나 다름없다. 인격체를 물건처럼 다루는 것만큼 쉬운 일은 없다. 이런 사람들이 살아온 길은 어려웠을지언정 쉽게 살려는 경향이 강하기 때문이다.
정말 어렵게 산 사람들은 쉽게 타인의 것을 넘보지 않는다. 오히려 스스로 가진것이 어렵게 가진, 자신만의 노력으로 가진게 아니라는걸 알고 베푼다.
쉽다는 말을 위로로 건네고 싶은 대상은 어렵게 산, 고생하난 이들에게 해당된다. 남의 돈으로 배불리고 남의 의견에 쉽게 동조해 남을 쉽게 상처입히는 이들에게 해당하지 않는다.
어렵고 힘들게 용기를 낸 사람이 연 길이 사리사욕을 위해 쉽게 쓰여지는 걸보면 슬프다. 어렵게 살기가 힘들다면 타인에게 상처라도 입히지 말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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