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呪術해석

[떡밥] 본편 주요 설정

블랙홀, 웜홀 - 주술의 핵심설정(주력, 흑섬)과도 엮이면서 연결정도만 설명되거나(옷코츠)비슷한 술식(특급 - 게토, 야가도 있지만 츠쿠모가 가장 비슷)을 설명하는 것과 달리 고죠는 아예 이 설정이 술식 전반에 반영되어있고 메구미의 경우도 작가가 식신보다 그림자가 더 중요하다는 언급을 했는데 이 그림자가 19권에서 블랙홀 특성을 가진게 판명.
이게 관계성까지 설명하기에 둘다 ’특이점‘을 설정해두고 캐릭터 설정을 한게 아닐까 싶다.

0 - 작가가 정의 에너지, 부의 에너지를 작중에 반전술식, 주력으로 표현했는데 - 주술사나 일반인이 정의 에너지를 가지지 못한다는 설정을 지니면서 동시에 강한 주술사는 강대한 주력 & 반전술식을 동반하게 함. 설정을 왜 이렇게 했을까 싶은데, 정의 에너지(+)의 힘을  내는 존재가 비록 서사나 설명은 풀리지 못했지만 나왔고(천사, 천역모, 메구미) - 초인의 조건이 단순히 주력이 강한게 아닌 0의 상태로 나온걸 보면 없다가 아닌 힘의 균형, 중심을 의미하며 이는 천여주박(주력이 0)어느정도 나옴.
함수 그래프를 볼때 0이 중심인데, 五条의 방위또한 중심에 있음. 성이 그런 의미에서 나왔을지도.

헤이안, 고산케 - 이쪽은 이누가미 일족 비유도 그렇고 화족, 일본의 경직화된 문화를 반영하는 장치라 생각함. 즉 원인으로 풀릴 요소

흑막 - 텐겐 언급도 없고 붕뜨다가 본편 마지막에 흑막인게 드러남. 그 이유 또한 헤이안때 있을 가능성이 높음

연출 - 솔직히 위의 두개에 대한 비유나 은유라 발견해도 현시점에서는 큰 의미없음. 엔딩이 특히나, 말로 전하기보다 이걸로 보여줘서 이런저런 얘기가 나올 수 밖에 없는데 - 고죠의 행적이 236에서 가장 적나라하게 보여주니까. 그런데 고죠의 개인적 요소가 관계되려면 술식이 나와야함. 236이나 261은 고죠의 인간관계지 술식이 나오지는 않음.
4권의 스쿠나는 마히토가 자신의 영역에 들어오자 굉장히 불쾌함을 표함. 영혼에 함부로 닿았다는 거고 그만큼 영역이 개인적이라는 것임. 비슷하게 266에서
이타도리가 영역전개를 하며 메구미의 영혼에 닿았는데 이때는 오히려 스쿠나가 밖에 있는 존재였음. 그리고 메구미가 츠미키와 관련해 자신의 본심을 말하기 시작함.
의외로 고죠 개인의 얘기는 풀린게 없음. 성격이 대강이라는 식이기도 한데, 주술사나 최강이라는 특성을 생각하면 그게 약점이 될 확률이 높기 때문일것임. 술식이 알려져있기 때문에 더 그런걸지도. 반대로 메구미의 술식은 메이메이에 따르면 장중보옥이고, 젠인가에서도 그것에 대해서 왈가왈부하는 느낌은 아님. 전체적으로 숨기며 말하는 경우가 많음. 스쿠나조차 시부야에서 ’단 한사람만 빼고 죽여준다‘는 식으로 돌려말함.
그래서 이 둘의 관계성이 술식으로 봐도 편하다는 것임. 일단, 무라사키도 고죠가에서 일부만 아는 기술인데 무량공처는 아예 고죠에게 닿지 않으면 그대로 정보과다로 죽는 - 지극히 개인적인 기술임. 이거에 작용하는 육안은 말할 것도 없고. 고죠가 26권에서 스쿠나나 메구미가 적응할리가 없다는 식으로 말하는 것도 그 뉘앙스같은데 정작 메구미의 식신인 마허라는 적응함. 그리고 그것이 고죠에게는 ‘충족’으로 작용. 다만 고죠는 25권 전투 초입부터 메구미라고 특별취급하지 않는다는 말을 하며 스쿠나에게 전하면서 실제로는 반대의 태도를 보이니 이는 전투에 집중하기 위함일것임. 117화의 대사를 보면 마음을 알아주기를 바라긴 했으니까

메구미는 무량공처를 몇번 맞고도 육체를 유지하는데 이때 뇌에는 그 영향이 아직 남아있다함. (얼굴에 공격 몇번이나 가했는데 그런것들은 언급안하나 심지어 스쿠나는 얼굴도 바꿨고) 고죠의 26권 전투변화가 19권과 유사한걸 생각할때 적응은 이뤄졌을거고 단순 적응이 아니라 힘의 이어짐으로 영향을 줬을 것임. 문제는 0의 상태가 최강이면 스쿠나를 이겨야하는게 아닐까 싶은데 스쿠나는 아예 이때 메구미를 가진 상태이니 당연 연결만 가지고는 돌파가 힘들다.
그래서 30권의 막타도 고죠가 작용했다보는게 - 스쿠나는 강제로 메구미의 몸에 들어갔던지라(말 뉘앙스;;;)영혼의 공명을 이루지못함. 눈을 보지않는게 이것같고 - 반면 고죠는 술식을 통한 이어짐과 영역이 겹쳤으니 정말 말그대로 메구미와 이어지고 있다는 것

이 둘이 이런 관계인걸 268에서 토우지건을 아무렇지도 않게, 타자는 이해할 수 없는 반응을 보이는 것으로 연출함. 메구미의 웃음은 이때 가장 해맑은데 이것만으로도 둘의 관계를 둘만 아는 것으로 두고, 그정도로 비밀스러운 관계성은 딱 하나뿐.

고죠는 이미 好きにしろ나 나오비토의 유언장으로 ‘메구미의 소유권’에 대한 주술적, 법적 구속이 인정되었음.

그러다보니 새나 꽃, 풍경, 모티브, 오마주같은게 무지막지하게 많이 나오고 심지어 작가의 말에도 나옴. 이런걸 죄다 알필요없이 그냥 관계성에서 그렇다고 여기면 ‘그게 이거였어?’ 정도의 감상임.

오마주 - 마찬가지임. 작가가 말하고자하는 관계성이 겹치는게 완결 이후에도 찾긴했지만 해석을 전부 되돌릴 정도의 영향을 애시당초 오마주 하나가 가지진않음. 그냥 2차할때나 말하지 않은 뭔가를 이해할 요소 중 하나.

그러니까 반대로 말하자면 이유를 찾기위해 많은 글들을 올리게 아니라 오히려 못믿기에 여기까지 오게된거라는 거다. 믿으면 편하고 못믿으면 고생이다.

시점 - 캐릭터를 기준으로 볼때 고죠는 가급적 숨기려다 둘만 있거나 독백, 회상일때 본심이 나오는게 있는반면 메구미는 정말 거의 나오지 않는다. 그나마 7권이 고작임. 하지만 개인적인 관계인 가족이나 가문에서 볼때는 상당히 노골적으로 드러남.

메구미는 특히나 개인적인 영역인 술식이 영역전개를 제외하고는(이것마저 스쿠나가 강제로 끌고나와 영역전개를 하기도 한다만)스쿠나가 더 다양하게 다루고, 고죠가 정보를 더 알고 있으며 이를 공략한다(식신을 공격하는건 술사 본인의 조복개념이다. 스쿠나는 이게 돌려 적용됨). 메구미의 캐릭터성을 작가가 관계기반으로 본다는게 드러나는 부분. 술식을 카피하더라도 술사 개인 이상의 힘을 못내는데 - 심지어 그나마 분리해 풀만한 가족서사인 토우지, 츠미키를 언급도 안함.

즉 메구미 관련해서 풀려면 술식의 떡밥(십종신보)조차도 관계성이 들어간다. 그래서 뭔가 정리해서 쓸려다가도 결국에는 고죠 중심으로 쓰게됨. 즉 이후 행적에서 고죠를 제거하면 그저 십종영법술사인 젠인당주 메구미만 남는 셈인데 - 이것만 작가가 의도했으면 앞에서 그 빌드업을 하지 않았을 것임. 미소도 안지었을거고. - 영역전개의 완성이 유일하게 안나온 것도. 사실 스쿠나가 고죠가 리타이어하자 무량공처인 쓰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둘 관계를 증명되는 사실임.

이같은 결말이 다른 전설에서도 없는건 아님. 최강의 마법사 멀린이 자신이 가르친 제자 비비안의 마법의 탑(바람이었나)에 갇히고 이후 원탁의 기사의 행동에 조언정도만 해주게됨. 이때 일부러 갇혔다는 전승도 있음.

0의 대등한 관계로의 공존이 중요한데 정작 이 만화가 주술사 얘기라 주력위주로 설명하고 은연중에 드러낸 정의 에너지를 설명하고 뒷받침할 서사가 날아가니 메구미의 개인적 영역인 능력 또한 설명이 불가한 것. 십종영법술은 보다시피 스쿠나, 고죠로 정보가 더 풀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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