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쓴 취지 : 이건 왜 ‘옥문’강인가?

고죠 분량 순삭의 일등공신
막상 이후에 해방된 원리나 설명못할것들이 많은데
이걸 하나도 풀지않아 켄자쿠 어그로 1로 끝남
‘옥문’은 이누가미 일족 오마주를 던진걸로 보아
아마도 이 작품에서 왔을 것으로 추정

강(疆)은 지경, 끝 강을 말한다
다만

겐신의 살아있는 결계화 언급으로 보아
상자모양이나 결계처럼 작용되는 것일듯
겉은 주사위 모양.
디자인을 왜 주사위로 했나, 정육면체가 의도였나는 모르겠음. 뭐 시저의 말처럼 ‘주사위는 던져졌다’를 의도해 사건의 시작을 둔걸수도 있는데 - 다만 해방, 인외마경전때 영역전개 운용과 고죠의 떡밥을 본다면 - 이걸 의도한게 아닐까 싶음.

1. 겐신은 누구인가?


왕생요집이라는 불교서적을 집필한 헤이안시대 고승으로 보면될거같다.(교리를 정리)
‘극락’과 연관있는 키워드인것.
사실 이 부분은 236에서 연못에 핀 연꽃으로도 은연중에 나오긴 했다. 고죠의 생각에서만.
단, 공항이 극락인건 아니다. 보통 공항에서 머무르는건 재난사항이 아닌이상 드물며 책의 내용이나 불교교리에서는 전생의 업에따라 가는 세계가 확연히 다르다.
작중 내용을 무시하지 않는 이상 리코, 토우지, 게토, 나나미가 함께 있으리라 보는게 어불성설인것.
그러면 고죠에 한해서는 왜 이런 연출을 한걸까 싶은데, 떡밥이나 자질을 보면 고죠는 어디든 갈 수 있는 곳을 갈 수 있다. 즉 ‘망상’이나 ‘망상이 아닌’부분의 차이는 고죠 자신이 자유로워진걸 자각하느냐 아니냐에 달려있을뿐이다.
블랙홀 모티브인 점이 바로 이것과 엮임. 고죠는 기본적으로 순간이동을 시공간왜곡을 통해서하는데, 이게 육체에 국한될때는 단순히 공간이동 정도로 그치지만 육체를 벗어난 존재가 되면 - 살아있든 아니든 원한다면 자유롭게 만날 수 있는 게 되니까. 고죠의 포지션(최강)을 생각하면 수호의 의미가 주술사일때보다는 이런 신적인 존재일때 더 의미가 있게되므로, 이런 식의 해석은 고죠 본인의 모티브인 미치자네, 석가모니와도 어느정도 맞아들어간다.
작가는 영적인 개념보다는 블랙홀을 통해서 이걸 어느정도 설정한듯한데, 그도그럴게 생득영역이라는게 결국 영혼의 본질과 상관이 있으며 후에 영역전개라는 기술로 등장이 나올 가능성도 높기때문이다.
이 부분은 옥문강 해방이 별다른 설명없이 이뤄진 점과도 엮어볼 수 있다. 천사의 말에 의하면 시간의 왜곡이 진행되는 옥문강에 나온 시점에서 폭주가 일어나 역으로 문제가 생길수도 있었는데(내행성폭파로 블랙홀 생성이라 이해하면 이것도 가능) - 고죠가 폭주하지 않고 멀쩡히 나온건 스스로가 ‘제어’가 가능했다는 것이고 이는 본질(블랙홀)이 바깥에 누군가와 이어져있었기에(설정상 나온 빌드업으로 메구미밖에 없다. 메구미또한 영역전개가 블랙홀에 가깝고 고죠의 위기에 이어진듯한 묘사가 회옥때 나왔음. 결정적으로 이 작품 사랑은 웜홀과 유사하게 표현되는데 그때문에 愛가 줄창언급된것)
정리하자면 고죠는 26권에서 극락이라는, 본인의 본질과 가장 맞는 곳에 도달하지 못함. 겐신이 쓴 내용을 옥문강에 비유하자면 옥문강에서 나오는건 그것들을 뛰어넘어야한다는 건데, 그렇다면 옥문강에 나온 시점에서 이미 인간을 넘어선 것이 된다. 그렇기에 236에서 이미 죽었고 각 세계로 떠나기전의 회옥절 인물들을 만날 수 있던 것이며 이는 원한다면 남이든 북이든 갈 수 있는 고죠의 상태를 의미하기도 한다.
이 부분은 옥문강의 ‘설정’을 토대로 추측한 것이니
이제는 왜 옥문강이라는 이름을 붙였을까로 가보겠음.
2. 옥문도가 모티브인 까닭(스포있음)
일단 요코미조 세이시의 작품 ‘옥문도’의 배경이 되는 옥문도는 에도시대부터 죄인이 거주했던 섬이며
이 섬에는 기토가문이라는 유지가 살고있다.
긴다이치는 자신의 죽은 전우의 부탁으로 이 섬으로 향하는데, 그때부터 기이한 살인사건을 연타로 겪게된다.
일단 가둬진 섬에서 일어나는 살인사건으로 이해하면 될듯. 사실 그런데 이런식으로 집안의 권한때문에 사람이 죽어나가는 작품은 이미 작중 대놓고 젠인가에 오마주가 되어있었다(이누가미 일족). 그럼 의문인게 고죠만 가두는데 왜 옥문강은 옥문도로 모티브를 했을까라는 것임. 고죠가문은 왜 처음부터 끝까지 한사람이라도 얼굴을 비추지 않은 걸까? 심지어 고죠의 부모는 생존하고 있는 상태였는데도.
엔딩만 간략하게 말하자면 이 기토가문은 분가의 여성인 사나에만 남고 전원 죽는다. 결국 사나에가 선택한 남성이 기토가문의 권한을 얻게되는데 이 또한 이누가미 일족의 타마요와 비슷한 양상으로 보여진다. 다만 이누가미 사헤와 달리 기토 카에몬은 만악의 근원이나 다름이 없어 죽은 뒤라도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한 것처럼 보여진다.
옥문강의 설정을 보면
-스스로 죽어서야 나올 수 있다
는 것이 있음. 옥문도 내부에서 일어나는 사건들을 보자면 기토집안과 상관이 없거나 가장 말단에 있던 존재들만 살아남았으니 이 부분을 겹쳐보면 ‘기토가문’ 출신은 나올 수 없고(사나에도 짝을 기다려야하기에 섬을 나오지 않는다) 그렇기에 비유적으로보면 가문을 벗어나는 건 옥문도를 벗어나는 방법처럼 보이기도 한다. 전쟁에서 전사한 후계자들조차 옥문도 바깥에서 죽었는데도 계속 언급이 되니…
혹은 서술적으로 이걸 기토 시호의 저주처럼 보이고자하는 부분도 있다한다.(본가, 분가 후계자와 혼인이 둘다 좌절되었기때문)
위의 겐신 언급과 마찬가지로 이 또한 ‘죽음’이 상관있게되며 가문이 상관있다는 걸로 일단 정리.
그렇다면 옥문도의 서사는 여기서만 영향을 받았을까 싶은데, 이 소설의 특이한 점이 있다.
-특정 문구(하이쿠)가 사건의 힌트로 나옴
-발음과 의미를 헷갈리게하는 트릭
(気狂い와 季違い의 혼동)
이 부분은 요로즈서사에서 주로 강조된다.

고죠와 스쿠나전에서
시작과 중간, 끝 총 세번은 강조된 문구는
요로즈가 내뱉은 것이다.

하이쿠에는 계절을 의미하는 단어가 들어가야한다
요로즈는 이걸 빼먹는다.
계어가 엇나간 점은 옥문도에서도 언급된다.
(물론 빼먹는것과 엇나간건 다르지만 일단 특정 문구를 강조하며 진행하는 부분을 유사하다 보면 될거같다…사실 요로즈전, 고죠vs스쿠나만 이렇기도 하니까.)
3. 겐신 / 옥문도 / 왜곡
겐신 : 1017까지 살았던 승려.(주술회전 상 사건은 2018년에 일어났기에 결계가 된 시점을 저때로 생각하면 천여년이 된다.)왕생극락과 상관있는 부분을 정리해서 집필한 저서가 있음. 이말은 이 부분을 중시했다는 것.
작중 육체가 없어 결계에 의탁해 진화한 케이스도 나왛다. 텐겐.
옥문도 : 가문과 상관이 없어야 나올 수 있다.
이누가미 일족의 경우는 가문의 우두머리가 되어서 끝난다.
옥문강의 특징: 옥문강 내의 시간은 가늠할 수 없다.
옥문강은 죽어서야 나올 수 있다.
옥문강은 누군가가 변해 천년간 존재한 주물, 저주다. 작중에는 스쿠나가 이와 같다.
옥문강 해방은 죽음 / 극복 두개로 길이 나뉜다 생각하지만 둘다 포함될 수도 있다. 강자에게는 육체가 오히려 제약이니까(토우지). 즉 고죠를 옥문강에 가둔건 순전 고죠만을 위한 빌드업이다. 천년저주에는 육안도 포함되어있다(텐겐이 켄자쿠에 대해 설명하며 육안도 집어넣었으니까.) 개인적으로는 고죠의 스트레스가 상층부와 관련된 것도 고죠의 문제 본질은 가문이나 육안과 얽혀있기 때문이라 생각함.
특히 켄자쿠가 옥문강에 고죠를 가둬야할 이유를 생각해보자면 육안은 죽여도 다시 살아돌아오기 때문이었다. 정리하자면 고죠에게 이 옥문강은 가둬지는 의미보다는 해방에 더 의미가 있으며, 그 해방으로 달성되는 의미로보면 나온다음 죽어서 끝나는게 아니라 한차원 더 높은 곳으로 도달하는 의미도 지닌다.
그렇다면 해방이 어떻게 납득하게 진행될까도 설명이 되어야하는데 사실 이건 요로즈에게 떡밥이 함축되어있다. 왜 요로즈는 츠미키와 동일시 되어야했는가를 살펴본다면 - 츠미키는 메구미에게 소중한 누나이며 기준이 되었다. 이 부분을 고죠가 알려주지는 못한다. 고죠는 이 힘이 카운터이기 때문에.

팬북에서는 고죠의 카운터인 주구가 정리되어있는데
고죠와 이시점까지는 상관없던(1기 상영때 나온 책이니까)마허라도 실려있다. 즉 천역모나 흑승, 마허라의 검이 성질상으로는 비슷한 것일 확률이 높다. 만리사슬은 다른 해석이 있을 확률이 높지만 - 유운의 경우는 주력과 상관없는 천여주박이 가장 잘 쓰기에 설정상 반영되었을 가능성도 존재함.(애시당초 이와 비슷한 성질인 아카처럼 붉은색이기도 하고)
이 힘자체는 작중 용어로 ‘정의 에너지’라고 나오기는 했으나 정리되거나 메인으로 언급된 부분은 없다. 천사쪽이 이 떡밥과 상관있을듯한데 저대로 끝나기도했고.
그런데 이 힘이 웜홀을 유지하려면 주력(부의 에너지)과 함께 필요하기는 하다.
개인적으로 메구미는 츠미키의 기준에 도달해야 하는게 맞다. 다만 스스로 그 길에 의문을 가졌고 츠미키의 흉내를 내는 정도라 생각함. 이런 메구미에게 츠미키의 모습을 한 요로즈는 스쿠나에게 넘기는 척 사랑으로 구축한 카무토케를 넘기고 그때 메구미의 어두운 내부에 빛이 흘러들어온다. 하늘이 열리며 빛이 들어와 물속 내부를 비추는 연출인데 - 어둠속에서 빛이들어오는 연출은 30권 속표지나 268에서도 나왔음.

이게 옥문강과 왜 상관이 있느냐
-고죠와 메구미의 생득영역은 각기 블랙홀 모티브며
웜홀로 이어져있다.
-고죠는 옥문강내부에서는 주력이 봉인되어 스스로 못나오고 바깥에서 열어줘도 폭주가능성이 크다
-천년간 버틴 저주에 가장 효율적인건 정의 에너지다(타카바vs켄자투 전)
-요로즈가 전해준 것으로 메구미 내부에서 빛이 들어오고 상황정리된 다음화에 고죠가 스스로 나옴.
정황상 미약하게 존재한 웜홀이 요로즈가 한 일로 제대로 열려 옥문강을 벗어날 에너지(주력의 반대)가 흘러들어와 해방되었다고 볼 수 있다.
4. 고죠 모티브가 많은 까닭
찾아보면 고죠를 봉인할 수단인 옥문강마저도 모티브가 3개정도는 있다. 작가가 유독 직접적으로 표현않고 비유적인 기법을 써서 표현하는 캐릭터중 하나다. 그만큼, 고죠라는 캐릭터는 주인공 정도로 비중이 있다.
그러나 캐릭터 설정에 이정도로 모티브가 들어간게 단순히 애정때문일거라 생각하지는 않는다.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 만화의 세계관 설정에도 어느정도 영향력이 있을 가능성이 높다.
문제는 모티브로 보면 가문, 육안같은 고죠 개인의 요소가 굉장히 중요할 거라는 건데 이걸 하나도 안풀었다는거다.
다만 어떤 결론을 내리려는가에 대해서는 짐작해 볼 수 있다. 옥문도, 이누가미일족의 엔딩을 고려하면 가문에서 가장 계승순위가 낮아보였던 여성이 결국 가문을 주도할 위치에 놓인다는 점이다. 그러면 메구미는 남성에 술식도 상전인데 왜 이 포지션에 있는가? 라고 생각할수 있겠지만 구조로보면 메구미의 포지션은 가문의 기득권층보다는 억압받았거나 관심밖 인물이 기득권으로 올라가는 구조에 있다. 마키의 말(148)에 의거하면 이 조건에는 고죠사토루의 영향도 분명히 존재한다.
작가 성향으로보면 개인적 감정이 세계를 구하는 원동력으로 가는경우를 선호하는 것 같으니 - 메구미가 사람을 혐오해도 주변의 주술사나 츠미키, 고죠를 위해 어떤 역할을 할 것이니 그들이 메구미를 구하는 구조를 먼저 만든게 아닌가 싶다. 비록 여기서 끊어서 서사가 병신이 되긴했는데 - 옥문도, 이누가미 일족으로 미루어보면 메구미가 어떤 선택을 할 확률이 높고 이게 고죠가 초월적 존재로 되돌아오는데도 기여할 확률이 높다.
그래서 무량공처 후유증도 남긴것같긴함.
상처와는 또 다르게 묘사되고.
애시당초 이타도리를 구할걸 결정하는 장면은 메구미의 사적인 부탁을 고죠가 들어주는 것으로 시작됨. 0권에서 고죠독단으로 옷코츠 구하려던 것과는 살짝 결이다름.(고죠만 있어도 이타도리를 구할거라는 건 동의하지만 연출에 집중하자면)
게다가 술식설정에 있어서 고죠는 가상의 정보의 무한이 강조되고 메구미는 실체화가 강조되어서 - 둘을 합치면 블랙홀 그자체인거라 결국 메구미의 완성된 영역전개가 나온다면 고죠가 필히 필요하긴함. 메구미가 천연에 주요정보 잘모르는 것도 이걸 의도한 것같긴해서.
5. 결론
모티브 이걸로보나 저걸로보나
어차피 한방향으로 해석됨. 즉 그만큼 이어지는 얘기가 확실하다는 거
(취향으로만 해석하면 중구난방할테니)
그렇다고 고죠나 메구미 모티브를 이것저것 들쑤실 것도 없는게 블랙홀 하나로 정리는 되니까…
다만 옥문도로 생각해보니 고죠는 가문에서 벗어나야하고 메구미는 위에서는 게 맞는 결말같긴함. 그런데 생각해보니까 이게 기둥서방, 데릴사위 느낌 아닌가?
아하…그래서그래서 예전에 후시구로 사토루? -_- 얘기가 돌았던건가

그런데 생각해보니 시간대상 옥문도 전인 백일홍 나무 아래와 연관된 작품이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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