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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본인이 보고 판단할 것


주술 초기에 소위 ‘영업글’이라는 날조를 접하고
작품을 가볍게 봤는데 보다보니 전혀 그런것이 아니었음. 이러이러한 이유로 추천~ 이라기에는 특정 관계성, 캐릭터 위주로 작성한 글이라는 걸 보고서야 알게됨.
그래서 나무위키의 ‘정보의 객관성’이라는 것도 안믿음ㅋㅋㅋ캐릭터 정보라는 것도 객관성보다는 팬 특유의 확증편향이 보여서, 아니 차라리 확증편향이면 그러려니하겠는데(캐릭터 언급은 직접적으로 피하는데 악역에게 가족을 일방적으로 잃은 타작품 캐릭터와 친밀한 관계였는데 본인 스스로 의지로 타락의 길을 자처해 더 엇나가기전에 마무리한 캐릭터를 동일선상에 놓는건 객관성도 없거니와 왜곡이나 다를바없음)

물론 이런 위키특성상 잘 정리된 글이 당연히 존재하긴함. 객관적인 과학적인 사실을 나열한 글같은 경우는 출처 명시도 확실하고. 뭘 찾고 알았다보기에는 물론 위키 뿐만이 아니라 논문도 참고해서 보는게 상식이긴한데 그래도 이런건 쉽게 풀어써준 경우도 있어서 비전공자는 입문용으로 도움받기는 함.

그런데 작품 - 영화나 애니, 만화같은건 진짜 위키를 통한 입덕은 피하는게 맞다. 망작이라도 대놓고 평가까내리는 글도 봤고(차라리 별점으로 대체적으로 평가가 좋지않다는 건 객관성이나 지키지)작품에 다양한 해석이 존재하는 법인데 일부 해석을 위키에 게시하니 그게 전부인것처럼 왜곡해서 말하는 의견도 봤고…아무튼 이 일을 계기로 ‘적어도 보고 말하자’라는 의식이 생겨서 감사한 부분도 있다.

베르탱을 그린 만화가가 후기에서 했던 말처럼 공짜 정보만큼 비싼건 없다는 말이 맞긴함. 시간비용까지 포함한다면 더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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