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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세계사에서 보이는 특징중 하나가


아무리 위대한 나라라도 ‘배제’를 시작하면 몰락함
특히나 개방적인 정책으로 발전이 이뤄진 나라면
더더욱 그렇다
처음에야 뭐 소수를 누르는거니 아무렇지 않아도
하나를 누른다는건 다른 하나도 누를 수 있다는 소리임
특히나 실질적인 정책 영향이 드러나는게 아니라
성향이나 취향이면 얼마든지 다수가 원하지않더라도
본인 생각대로 밀어붙일 수 있다는거고 권력이 그랬으니까.
(그런의미에서 잘되고있는 정책을 굳이 ‘정책지우기’ 하는 만큼 한심한 것도 없다…우리나라도 이런 케이스가 많고 > 지자체 캐릭터가 인기인데 ‘굳이’ 정책지우기로 바꾼다던가)

불합리한건 점차 조율을 하는거지 배제를 하는게 해결책리 아니다

정밀 이런 부분에 대해서 생각이 있다면 신중히 접근할텐데 무턱대고 백인 서사에 흑인으로 굳이 바꿔서 긁어부스럼 만들거나(좋은 흑인서사 많다, 이게 안된다면 디즈니 개구리공주처럼 세련되게 바꿔볼법도 한데 최소한 그런 노력을 안보여주는 시점에서 긁어부스럼을 노린다고밖에 > 유색인종을 주인공으로 하면 망한다는 식의 프레임도 덤으로 얻고…)현 정책처럼 강압적으로 짓누르는건 그냥 자신들이 위기의식을 느껴 철문을 걸어잠궜다는 걸 드러낸 셈이지 않은가

나라의 위기에는 본색과 기회주의자들이 드러나기 마련이다. 애시당초 미국이라는 나라가 청교도 이민에서 시작을 하니 어느정도 보수적인건 그렇다쳐도 그 구성원들을 두고보면 ‘배제‘라는 정책이 얼마나 위험하고 근간을 흔드는건지를 ’한번 겪고도‘ 모른다. 트럼프가 재선 실패한뒤에 두번정도 관련 다큐멘터리를 봤는데, 정책이전에 부동산투기방식 자체도 문제가 있었으며 이걸로 생계를 위협한 피해자도 제법 많았다. 트럼프의 문제는 은행에게만 잘보이면 그만이다는 방식인거고, 위기대처능력이 멀리 보기보단 순간을 극복하는 방식에 그친다는 것이다

다른 나라일이라기에는 둘이 성향이 너무 비슷하다. 친일파 쳐내기가 중단된 이유는 강대국의 독촉에 따른 정체제의 안정화도 그 이유로 꼽을 수 있는데 이번에도 우리가 휘둘릴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 부역자들은 그것에 기대어 다시 재기를 꿈꾸고싶겠지만, 그럴수록 더 정신을 차려야한다.

애시당초 무슨 트럼프 선임 당시가 삭제된 것처럼, 왜 바이든이 대통령이 되었는지에 대해 다들 망각한듯하여 어이가 없다. 바이든의 정치평가여부를 떠나서 이 부분만큼은 분명 잘못이 여지없이 드러나는데도…

우리나라나 트럼프도 그렇고 지금에서보니 sns에서 자기에게 유리한 의견만 골라듣는다는, 대통령으로서의 자질이 기본도 안되는 당대표의 그릇이라는 공통점이 있구나. 이들의 공통점은 취임당시에 지지자들만을 국민으로 내세웠다는 것이다. 하지만 대통령은 한 나라의 대표 아닌가? 반장이 자신을 뽑은 애들에게만 서류를 나눠주고 의견을 듣나? 지금 상황이 정치성향이전에 정치의 기본조건도 달성이 되지않았다는건 좀 숙지하고 넘어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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