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눈으로 파악해보는(30권 보충)
이 연출 우습게 넘기는(ex)애니 2기 5화-_-)쪽도 있는데 25권 전투만봐도 고죠의 다른 육안도 어주자에 상처입는데 왼쪽 육안만 멀쩡한 모습이 나옴. 이것자체가 ‘반전술식’ 혹은 스쿠나의 공격(주력)에 대한 저항성자체를 왼눈이 함축했다 할 수 있음
여기서 메구미 얼굴을 보면 스쿠나 흔적이 세군데가 남아있는데 왼눈만 멀쩡함. 얘 힘이나 반전술식에 대한 묘사가 후반부는 묘사가 일체 없기때문에 저항이라 보기는 뭐함. 스쿠나가 저주인데 왼눈만 멀쩡하다는 것도 그렇고(아래에 있던 눈도 흔적이 남은 시점에서) 단순 저주를 받은 흔적이라면 저렇게 애매하게 말고 눈 네개의 흔적이 전부 남든가 아니면 눈색깔만이라도 달라야 더 와닿지 않을까.
그러면 이게 고죠의 영향일까 싶었음. 왜냐하면 고죠가 중요한 얘기할때는(7권, 14권, 23화 산책포함)왼쪽 육안으로 메구미 응시하는게 좀 있음. 보통은 적이나 화날때 강조되는데 평범하게 얘기하는데도…
그러다 생각난건데
이게 단순히 고죠의 마킹이라면 메구미에게 이 흔적은 오른쪽눈에서 남아야함. 보통 마주본다면 왼눈은 오른쪽눈을 보기 마련이니까.
그럼 고죠의 오른쪽 눈은 떡밥이 없는가…도 궁금해지는데 26권 표지에서는 이런 검은 집중선 흔적이 있음
이게 어디나오냐면
묘하게 이것과 비슷함(26권 바로 첫화)
그리고 25권에서는 고죠와 다른 방향으로 스쿠나는 왼쪽이 강조되는데 이때 작가가 의도적인지는 몰라도 눈을 원처럼 따로 그려놓음.
육체의 보존여부를 떠나서 26권 고죠(235의 행동이 스쿠나뿐만 아니라 처음으로 본인도 노린점)는 앞의 옥문강(죽어서야만 나옴)이나 회옥의 부활만 봐도 육체가 한계에 이르는 묘사가 꾸준히 나옴. 여기에 본인 자체가 저주라 표현될 정도로, 가상의 질량인 주력이 무하한의 핵심이고 츠쿠모와 결말이 비슷한걸 가져온다면 고죠는 육체와는 별개로 보이지는 않아도 진화에 다다를 가능성이 충분하다는 것임. 츠쿠모가 무한으로 밀도를 주어 블랙홀이 생성되었듯 고죠 또한 육안과 무하한으로 그걸 스스로 제어할 가능성이 높으니까. 그럼 남은 문제는 뭐냐면 육체가 하는 기능, 즉 텐겐이 말한 경계의 부재로 인한 폭주가능성 정도임.
옷코츠가 고죠육체 들어간게 단순 어그로는 아님. 주력으로 끝내지 못했다면 저주가 됨. 겉으로만보면 옷코츠가 고죠의 육체를 움직인데다가 무량공처까지 써서 고죠를 부르는 조건, 즉 ‘쫓아가게 만드는’ 입구까지는 세워뒀을 것임. 여기에 경계가 필요한건데
육체를 벗어나면 연결이 끊어진다 > 아님. 이 연결은 영혼으로 이어져있음
리카가 반전술식으로 수복시켜서 육체에 되돌아올 수 있었음 > 이때의 리카는 오리모토 리카 본인은 아니며 유지이며 옷코츠의 술식이기도 함. > 돌아오는데 큰 공헌을 한것이 영혼과 이어진 술식.
옷코츠는 고죠와 유일하게 바꿔치기를 한 전적이 있음.
즉 옷코츠의 이 경우를 고죠에 대입해 정리하면
연결 존재
육체가 회복(옷코츠가 안에 있지만)
> 저주로의 발현가능성도 생김
술식 존재(무량공처 사용, 메구미에게 아직 무량공처의 영향 존재, 이어짐)
이 연결자체도 웜홀하고 흡사함.
즉 고죠가 바꿔치기를 한건 역으로 리카 술식을 체험가능했다는 것임. 천재니까 한번 체험하면 비슷하게 구현이 가능할거고.
이 별의 생성관련 능력 모티브로 보면 술식 성능이
고죠(넘사)>>옷코츠>>게토>츠쿠모란 느낌
특급 논의되었던 야가의 주해만드는 방식도 여기서 따옴
문제는 경계로 삼을 육체가, 즉 고죠 육체가 작중 전개에서는 부재한다는 것임. 행방을 알 수 없다는건데…인터스텔라로 치면 육체는 ‘돌아올 곳, 수단’ 에 비유할 수 있을텐데 이걸 만드는건 쿠퍼의 신호를 유일하게 수신했고 그를 토대로 후대가 웜홀을 보낼 수 있게해준 머피임.
236에서 고죠가 스쿠나는 왜 자신을 굳이 십종영법술로 공격했나 모르겠다하는데, 메구미 좌절시킬 의도도 있었겠지만 이 만화에는 저주는 자신이 해주한다는 설정도 있고 겉보기에는 십종영법술과 동귀어진한 것처럼 보여짐. 스쿠나 입장에서는 십종영법술이 본 목적은 딱히 아니었다는게 드러남. 겉으로보면 육체의 자유도 정도이고, 요로즈말로 보면 외로웠던 고독의 해소임. 십종영법술에서 마허라를 조복하는 듯한 연출이 고죠도 있기에 결국 십종영법술이 고죠와 엮였다면, 26권 싸움방식이나 떡밥이던 실제질량 관련으로 경계로 삼을 수 있는 가장 유력한 조건이 되니 고죠가 왜 메구미에 대해서 강함을 강조했는가가 여기서 드러나는 것.
고죠가 원하던 꿈은 제자의 강함정도였지만(내부개혁은 오리무중;)실제 236화의 고백을 보면 최강으로의 근본적 고독의 해소, 이해였음. 236으로 이게 달성된게 아님. 고죠는 이걸 이해할 대상에 요로즈의 말과함께 스쿠나에게 빙의된 메구미를 떠올리고, 236은 차원을 넘은 최강이 되기전 동료들과의 만남정도에 의미가 있으니까. 이 만화 고죠 과거가 딱 회옥까지면 이게 마지막으로 해석되도 되는데 옥절에 최강인게 꾸준히 강조되니 결국 이건 과정이고 실질적인 고립은 해소되지않은 상황.
작가는 이미 스쿠나로 그 고립을 어떻게 해소할지를 보여줌. 왜 멀쩡한 각기 육체로는 이걸 못하나 싶은데 메구미는 툭하면 죽으려고하고(…)고죠는 막말로 혼자 세상을 지탱했는데다 마지막까지 본인 감정도 진심도 전하는걸 조심해야했을 정도임. 작가가 소책자에서 기둥서방 재질인걸 뜬금없이 말하기도 했고, 어차피 얘네는 중요한건 둘만 있을때 말해서 육체가 겉으로 보이지않는다는걸 빼면 둘은 제법 만족할 상황이라는 것-_-
쉽게 이해하면 고죠가 메구미의 강함을 바란 부분은 스쿠나도 비슷하게 같았을 거라는 건데 떡밥대로면 이걸로 뭘 했어야함. 천체, 블랙홀 설정에 죄다 반영하고 정작 핵심인 블랙홀을 가장 써먹은 애들 둘 설정을 풀지 못했으니 김이 빠지긴 할듯
26권 고죠
스쿠나
메구미의 십종영법술이라는데
이때 메구미 상황보면 딱히 끝까지 싸울의지가
나오지는 않음나도 뭐가 나올줄 알았지이타도리가 웃어서이때가 266화인걸 생각하면
78화 연출+기러기를 통해
관여하면서 밀어낼 힘을 얻은게 아닐까싶음
그리고 만화특성상 저정도 회복안되는 상처면
영혼에도 새겨질텐데
정작 영혼은 멀쩡했단말임?
스쿠나가 지자 연동되듯이 따라죽은 우라우메
30권 번외로보면 스쿠나와는 보완관계였음
술식이 얼음이라 얼어붙은 모습
비슷한 방향의 메구미
그림자로 어둡게해도 되는데
굳이 뒤에서 빛이 들어오는걸 표현
마지막 권 속표지가 왜 우라우메 & 메구미일까?
이 양반 인셉션봤나(…)
265 이타도리 말대로면
이 만화는 아직 현실에서 돌아오지 않음
엔딩이 모호한걸 설명해주는 그림인듯왜 리뷰때는 말안했는가이제 봤으니까정리
-왼눈연출+한몸설로 보면
메구미 상처 이해가능
-스쿠나와 고죠 나름대로 수미상관 맞춘듯
막판 스쿠나도 뇌회복 + 그림자에 발 빠진거보면…
그럼 고죠의 승리라는 전제로
268도 이해해야할것임
-267당시의 말많았던 크로니클 앨범 오마주.
원래 앨범은 눈이 감긴 버젼인데, 여기에서는 일러도
왼눈만 강조됨. 이타+쿠기의 협공이
그려진 화이기도 하니 굳이 왼눈만 뜬 고죠와 메구미를
그려둔 것도 저 설정대로면 이해감
-작가는 왼눈강조를 ‘본심’이라는 연출로 주로씀
일테면 0권 옷코츠가 리카에게 죽지말라할때도
이 연출이 쓰임.
기이하게도, 236의 대화에서는
고죠의 오른쪽 눈이 주로 강조됨.
그냥 퇴장한거라면
이런저런 설정붙일거 없이
그냥 26권 상에서 마무리하면됨
즉 고죠가 다가 아니고
애들이 계승한다는 선에서 그치면
고죠 회상그릴 시간에
옷코츠나 이타도리, 노바라싸움을 그렸을듯
이 만화 한줄요약이 그냥
“내가 무슨 말 하는지 알겠어?”
이거임
사실 소스자체는 웜홀 제외하면
원작에 전반있기는 한데…인터스텔라만봐도
그럭저럭 이해는 되지만군사부문, 법부문 고증하는거보면 지구과학만화 그릴 의도 였을거같은데